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에게 친밀한 한방침, 한약, 한방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확대했다. 인지 및 우울증 검사에 따라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정상군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기공체조 ▲총명체조 ▲총명침 치료 등을 지원하고, 구 지정한의원에서는 인지저하 위험군을 대상으로 ▲어혈쇠척도 및 혈액검사 ▲침치료 및 첩약 ▲한의약 치료 개별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1인당 지원금은 56∼64만원 상당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든 혜택을 전액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강북구도 매년 치매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60세이상 치매유병률은 전체 노인의 7.39%이며,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유병률은 20.52% 였다. 구가 지난해 동사업을 실시한 결과 115명이 신청하고 99명이 치료를 완료했다. 인지지능점수가 4.2점 향상됐고 우울점수는 1.5점 감소하는 개선효과를 봤다. 만
By Reporter Anna Kim Korea’s Foreign Minister Park Jin attended the ASEAN-related Diplomatic Ministerial Meeting in Jakarta, Indonesia on July 14. On this occasion, he held a meeting with British Foreign Secretary James Cleverly to discuss bilateral relations and other matters. Both ministers celebrated the 140th anniversary of Korean-British exchanges this year and noted the active high-leve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cluding their meeting during the G7 Summit in Hiroshima in May and the NATO Summit in Vilnius on July 11. They agreed to continue and expand bilateral cooperation i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페루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대사관이 주관하여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의 개막식을 열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페루는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닮은 듯 다른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이사장은 "이번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이 양국의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음식 문화 교류가 농식품 수출입, 전문 인력 교류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도 개막식에서 "페루 사람들은 페루 요리의 높은 가치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대사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한식과 페루 음식을 함께 선보였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페루 음식은 '세비체'다. 페루는 어패류가 싸고 풍부해, 해산물을 이용한 세비체를 즐겨 먹는다는 것이 한식진흥원과 주한페루대사관의 설명이다. 으깬 감자에 참치, 닭고기, 게살 등을 채워 만든
By Reporter Anna Kim Jeju City Mayor Kang Byung-sam attended the "Shandong International Youth Forum" held in Zibo City and Dezhou City for four days from July 6 to 9. He delivered words of encouragement to young people from around the world and inspected corporate sites. The forum was attended by over 1,000 young people from 85 countries, and Jeju City was represented by a total of nine participants, including young civil servants and young entrepreneurs based in Jeju City. Mayor Kang participated in meetings with key leaders of Shandong Province and foreign guest organizations, where they di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강릉세계합창대회 '파트 2' 참가합창단들의 경연이 순조롭게 막을 내리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챔피언 경연 시상식이 13일 오전 10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성챔버콰이어 카테고리는 벨기에‘아마란스’합창단이 챔피언에 올랐으며, 네덜란드‘데쿠르 클로즈 하모니’는 재즈와 가스펠 2개 카테고리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여 합창단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SBS합창오디션 싱포골드 Top 10팀이었던 조아콰이어는 아쉽게도 재즈부문 금메달에 그쳤지만 현대음악혼성 카테고리 챔피언으로 95.75의 최고점을 받은 대한민국 클라시쿠스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문체부 장관상은 챔피언 경연에 참가한 국내 합창단 중 최고점을 받은 합창단에게 수여됐으며 클라시쿠스가 그 영예를 안았다. 모든 경연이 끝난 '파트 2' 참가자들은 7월 13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 참가한 후 다음 날인 14일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 참가자가 2,833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 합창단 8,000여 명이 참가했고, 그 중에 4,149명이 해외참가자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By Reporter Anna Kim In commemoration of the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President Yoon Suk-yeol held a summit with President Sauli Niinistö of Finland to explore cooperation for the next 50 years. During the meeting on July 12, President Yoon, on the occasion of attending the NATO Summit, exchanged views with President Sauli Niinistö on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strengthening substantive cooperation, international trends, and cooperation on the international stage. Both leaders emphasized the need to enhance cooperation not only in the fie
By Reporter Anna Kim During his visit to Poland, President Yoon Suk-yeol, accompanied by First Lady Kim Keon-hee, hosted a dinner meeting with overseas Koreans living in Poland on July 12. The meeting took place with the participation of around 80 diaspora members actively engaged across Poland. In his words of encouragement, President Yoon emphasized that since establishing diplomatic relations in 1989, Korea and Poland have built an exemplary and mutually beneficial cooperative relationship, and now both countries have become important strategic partners for each other. President Yoon mentio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주지 무공스님)가 8월 4일에서 5일까지 제2회 백양사 어린이 마음캠프 “연꽃아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템플스테이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명상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보게 하고, 스스로를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풀장 물놀이, 달(Moon)포행, 소리 및 움직임 거울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이끈음 앙상블’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백양사 템플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양사 주지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확장하고, 자연과 더불어 교감하며 행복한 치유와 평온의 마음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진천군은 11일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문화재청・충청북도・진천군에서 후원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한국범종학회가 주관하는 ‘주철장의 전승양상과 문화적 가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진천군 지역무형문화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주철장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현대로 이어지는 전승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한국 범종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이광배 리움미술관 수석연구원) △근현대 주철장의 전승활동과 의의(원보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전통기술복원의 시작, 선림원지동종 제작기(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과 과장) △성덕대왕 신종의 재현, 신라대종 제작기(김석현 강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공학전공 명예교수) △범종 제작기술의 전승과 세계화(원천수 주철장 이수자) 주제발표에 이어 임석규불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와 함께 ‘제작소 프로젝트 2023’ 기획 전시가 함께 열렸다. 금속공예를 매개체로 삼아 국가무형문화재인 주철장과 유기장, 그리고 현대의 금속공예가의 작업 공간을 테마로 구성했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By Reporter Anna Kim President Yoon Suk-yeol held a summit with Hungarian Prime Minister Viktor Orbán in conjunction with his participation in the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summit on July 11. The two leaders, meeting for the first time since President Yoon's inauguration, acknowledged the rapid development of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since establishing a strategic partnership in 2021, following the resumption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89. They emphasized the substantial deepening of cooperation, as evidenced by the record-breaking bilateral trade volume
By Reporter Anna Kim President Yoon Suk-yeol met with a US Senate delegation visiting Lithuania on July 11, local time, as part of their activities as observers of the US Senate NATO Observer Group. During the meeting, they exchanged views on the ROK-US alliance, the Ukraine issue, and cooperation between South Korea and the NATO. President Yoon expressed his gratitude for the wholehearted and bipartisan support shown by members of the US Congress for the ROK-US alliance during his joint address to Congress in April. He stated that the meeting with the US Senate delegation on the occasion of t
By Reporter Anna Kim President Yoon Suk-yeol held a summit with Norwegian Prime Minister Jonas Gahr Støre on July 11 on the occasion of his participation in the NATO Summit to discuss the development of bilateral relations, enhancement of substantive cooperation, trends in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cooperation on the global stage. President Yoon expressed gratitude for Norway's long-standing friendship as a country that dispatched a medical support unit during the Korean War, on the occasion of the 7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Armistice Agreement. He also expressed expectations for th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유물을 2차 공개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양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선사~근현대)이며, 특히 옛 양주의 역사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과 회암사지, 왕실 및 불교문화 관련 유물을 우선 구입 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박물관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하여 연구, 전시, 교육,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니,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 및 경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공동으로 7월 12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4·3정담회(思·삶 情談會) 제주 4·3 피해 종교단체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25일 송재호 국회의원이 제주 4·3 피해 종교단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함에 따라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대 종교단체가 실제 4·3 당시 받은 피해실태를 공유하고 희생자 추념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주제발표, 제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박두화 4·3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한권 위원장이 개회사를, 송재호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한다. 이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격려사, 허운 관음사 주지스님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대학교 사학과 한금순 교수가 “제주4·3 종교계 피해 현황과 피해 종교계 지원에 관한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가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부산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 '혼으로 이어온 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9인의 장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운 미(美)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이다. ▲김영길 사기장의 백토를 1,300°C에서 구워낸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화 제작자 ▲권영관의 불화장, 조선왕조 왕족부터 서민에 이르는 전통신발을 화려하고 각 신분의 권위를 한땀 한땀 장인의 손바느질로 만들어내는 ▲안해표의 화혜장과 ▲선화 성각스님의 ‘억겁의 미소’ 등 수행자의 깨달음을 승화시킨 그림이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스님 조각가 ▲목조각장 청원스님, 아름다운 미(美)와 강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동래연의 ▲배무삼 지연장,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잇는 정통 전각의 명인 ▲안정환 전각장, 부산 유일의 목선 제작자 하단돛배 ▲김창명 조선장, 청동에 인간의 행복과 염원을 새기고 예술적 작품으로 구현해내는 ▲정민조 동장각장의 다양한 작품 1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