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ㅣ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32회 전국무용제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란 슬로건으로 경남과 창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에서는 전국무용제 D-5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3년 만에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가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2회 전국무용제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사)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와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본선대회는 10.5 ~ 14까지 개폐막식을 포함 총 10일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과 창원 성산아트홀 대·소극장 세 곳에서 펼쳐진다.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어렵게 본선에 오른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들이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 대제전이다. 대상인 대통령상에 상금 2천만 원을 비롯 단체상과 개인상에 모두 8천여만 원의 상금이 걸려 전국 무용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을 활성화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강릉시는 2023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기념하며 시민을 비롯한 세계합창대회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며, 오는 2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창령사지 오백나한상 37점을 강릉시립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은 단단한 화강암에 조각됐음에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에 한국적인 미와 전통문화를 담고 있어 국내 순회 전시마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첫 해외 전시인 2022년 호주 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특별전에서 오징어게임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아 세계합창대회로 방문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한’은 번뇌를 없애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불교의 수행자를 의미하고, 오백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오백 명의 제자를 일컫는다. 이번 전시는 구도자 나한의 성격을 최대한 살린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구도자 나한, 고요히 미소 짓다 ▲나한, 고요히 선정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의 난방비 후원금은 올겨울 한파에도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취약계층 980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전국 196개 복지관이 구체적인 대상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에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 저소득가정의 건강악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난방비 긴급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은 지원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