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담화의 저서...욕망은 횃불 같다. 중에서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존께서 사위국에 계실 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어느 나라의 왕이 병으로 죽게 되었다. 그런데 왕자는 아직 어려서 왕위를 이을 수가 없었다. 그때 재산이 많은 수다라 라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많은 재력과 자기를 옹호하고 있는 많은 족속들을 믿고 완력으로 왕위를 빼앗았다. 그러나 반역으로 왕위에 오른 자가 올바른 정치를 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라 안의 장자나 바라문을 비롯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은 슬금슬금 외국으로 달아났다. 나라 안에 머물러 있는 뜻있는 사람들도 새 왕을 섬기며 정치에 가담하려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수다라 왕은 자기를 피해 외국으로 달아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자 이것을 막기 위해 수다라 족속들에게 엄중히 명하여 국경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다라 왕은 “즉위식을 올릴 때 향수를 왕의 정수리에 뿌려 왕위를 확인하는 의식을 맡아 보는 사람에게는 그 상으로 나라의 절반을 상으로 주며, 천상계의 감로 불사약도 나누어 줄 것이다.” 는 포고령을 내렸다. 왕의 포고를 듣고도 어느 누가 선뜻 지원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한 바라문 소년이 앞날의 일이 이대로 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