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횡성군은 10월 18일 오후 2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횡성지역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주목할만한 역사 문화자원이 부족했던 횡성군이 지역의 문화유적과 체계적 역사 연구에 관심을 두고 그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횡성군은 지역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학술적 토대를 쌓아 체계적인 정비·복원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화해 지정문화재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횡성지역 불교조각 고찰’, ▲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횡성지역의 석조미술’, ▲ 홍성익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이 ‘횡성 권역의 사지 현황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 박경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정성권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홍영호 하슬라문화재연구소 소장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을 유지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면, 아직 조명받지 못한 수많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번 학술 세미나를 시작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경주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에 대한 연구 성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표암봉 일원에 대한 각 분야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금강산 일원의 학술·문화적 가치를 논의 하고자 마련됐다. 이틀 동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 관계기관 및 학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학술세미나 1일차 발제는 장우영(수원대학교)의 경주 동천·용강동 내 유적으로 본 북천 구유로의 범위, 이영호(경북대학교)의 신라의 산악숭배와 경주 금강산, 송은석(동국대학교)의 경주 금강산의 불교 조각 , 정병호(경북대학교)의 금강산 백률사 제영시에 나타난 공간감성과 그 의미, 홍보식(공주대학교)의 신라 왕경인의 사후 안식처, 소금강산 등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노종국(계명대학교) 좌장의 진행에 따라 금강산 일원의 발제를 바탕으로 논의와 쟁점이 되는 부분 등을 발제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검토하며, 청중과 직접 대담도 나눴다. 이우찬 문화재과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금강산 일원에 대한 역사·고고학은 물론 문학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