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현대 사회는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집에서 직접 제사와 추모를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에 들어섰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따로 살며, 제사 의식조차 생략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벽사초불정사가 제시하는 해답은 분명하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제사와 추모를 함께하는 공간
벽사초불정사는 제사·천도·기도·위패 봉안을 한 곳에서 함께 이어가는 도량이다. 집에서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전통 의식을 공동체적 차원에서 대신 이어주며, 불교적 가르침 속에서 새로운 추모 문화를 열어가고 있다.
천년향화지지 千年香火之地 – 향불이 꺼지지 않는 성소
벽사초불정사는 ‘천년향화지지(千年香火之地)’라 불린다. 자손이 없어도 향불이 꺼지지 않고, 기도가 끊이지 않는 자리라는 의미다. 후손이 있든 없든 불보살의 자비가 늘 함께하는 영적 성소로서, 세속의 제사가 감당하지 못하는 시간을 초월한 추모를 가능케 한다.
새로운 시대의 명당, 환구단 圜丘壇
벽사초불정사의 환구단은 단순한 봉안당이 아니다. 기도와 예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량이며, 위패는 단순한 보관물이 아니라 불법佛法의 향기 속에서 기도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된다. 이는 과거 조상 제사의 개념을 넘어, 영혼과 함께하는 새로운 추모 공간으로 확장된다.

K-문화와 함께하는 공존
벽사초불정사는 불교 전통을 넘어, 민화·예술·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이다. 추모는 단순히 슬픔의 자리가 아니라 삶과 예술, 기도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는다. K-문화와 함께하는 공존의 도량, 바로 벽사초불정사의 비전이다.
젊은 세대를 위한 한 줄 메시지
“이제 기제사는 집이 아니라, 벽사초불정사에서 함께합니다.”
“자손이 없어도 향불은 꺼지지 않습니다.-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
“혼자 지내는 제사 대신, 천년 향화가 이어지는 벽사초불정사에서.”
“제사의 짐은 덜고, 마음의 공경은 더하는 곳-벽사초불정사.”
“부담은 덜고, 공경은 더하다. 제사의 새로운 길, 벽사초불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