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법왕청의 설립 취지
유사 이래 전 인류가 갈망하고 추구해오던 자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은 노력이 증대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결과적으로 기대와 상반된 역 현상의 불행만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세계사는 새로운 질서와 가치를 절규해 맞이하는 실정에 놓여 있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 및 행복을 개시할 전 세계 불교지도자는 일대 각성하여 기성 가치관에 대처할 새로운 생명질서를 위하여 일치단결하여 일력 탄생의 세계적 운명을 압정 할 새로운 불교 이념과 방법을 구체적이고 생동성 있게 새로운 각도에서 연합 제시할 의무를 져야 하며 또한 인류평화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른 종교 지도자(가톨릭, 모슬렘, 개신교 등) 와도 폭넓은 대화를 가지면서 당위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전력고자 함에 있다.
법왕청 주요 목적 사업
1) 전 세계 모든 불교도로 하여금 부처님의 추종자로서 하나의 목표하에 단결하여 함께 모이게 한다….
2) 전 세계 불교도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그들
의 공동이익을 보호 한다.
3)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 보호, 장려한다.
4) 불교의 연구 활동 및 통일 교전 출판업무를 추진한다..
5) 인류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정신적(영적) 가치의 부패를 막으며 불교 생활방식을 통한 균형된 사회의 창출을 추진한다.-
6) 불교도의 복지와 그들의 유산의 보전을 위한 과업을 수행한다..
7) 불교에 구현된 대로 인류 고도의 열망의 실현을 위한 단결을 통하여 세계평화를 성취한다….
8)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거 W.B·S·T·F·H의 목표 성취를 위한 모금을 목적으로 한 경제활동.
법왕청 설립 경과 사항
1) 인류문명의 기초를 이루는 영적 가치의 부패위기와 세계상황의 급속한 변화에 크게 불안을 느껴 지구상에 영적 및 도덕적 평안을 설정하며 나아가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고자 갈구하여 오던 한국, 스리랑카, 일본 등 3개국의 저명한 불교 지도자들은 지난 1970년 초부터 서경보 대승전, 김광태 박사의 발기와 찬다난다승왕, 위플라사라 대승정, 나가노에 이생 대승정의 제휴로 인도, 네팔, 불란서, 방글라데시, 미얀마, 부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대만, 미국, 영국, 기타 국가들의 동참하에 지난 1986년 4월 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세계불교법왕청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칙을 통과 명예준비위원장에 찬다난다 승왕, 설립준비위원장에 서경보 대승정, 공동사무총장에 위플라사라 대승정과 김광태 박사를 각각 선임하고 법률자문위원에 용태영 변호사를 위촉했다.
이어 동년 8월 25일 대한민국 외무부에 등록을 마치었으며, 이후 이들 불교 지도자들과 함께 1987년 9월 12일~9월 14일(2박 3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법왕청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법왕청 설립준비에 따른 실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또한, 동 회의 석상에서 UN사무총장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채택되어 전달되었다.
2) 이어 태국, 러시아, 몽고, 아쌈이 추가로 동참하였으며 지난 1992년 4월 25일~4월 26일(2일간) 스리랑카 캔디시 아스기리아 국제센터에서 창립총회를 하고 18개국 대표 전원의 합의에 따라 헌장을 추인하고 임원진을 선출, 공동대표인 의장에 찬다난다 승왕과 서경보 대승정, 부회장단에 아라야완사 대승정, 바지타그나나 대승정, 티치후엔비ㅐ승정 그리고 공동사무총장에 위플라사라 대승정과 김광태 박사를 선출한 후 각국 대표들은 법왕청 최고회의 임원직에 임명했다.
그리고 공동대표의 의장단을 각각 법왕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어 1992년 6월 스리랑카 콜롬보시 국제회관에서 임원진과 각 회원국 대표 및 고승대덕 내외귀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왕 취임식이 성대히 거행되었으며 법왕청 총본산을 불적지인 스리랑카 캔디시와 아스기리아 국제센터에 두고 콜롬보와 서울에 각 연락사무소를 두어 유기적인 업무를 협의 진행하고 있다.
그 후 1992년 10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가 신입 회원국으로 참여, 현재 회원국이 20개국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법왕청은 지난 1992년 12월 대한민국 외무부에 국제교류단체로 정식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 각국 분청 대표부와도 밀접한 업무를 개시하고 있다.
또한, 1993연 7월에는 법왕청 본부가 있는 스리랑카 캔디시에서 공동 법왕인 찬다난다 대승정과 서경보 대승정이 공동사무총장인 위플라사라 대승정과 김광태 박사가 배석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업무에 관하여 사무총장의 설명을 들은 후 새로운 결속을 다짐하고 법왕청 향후 진로에 관하여 충분한 협의를 한 바 있다.
법왕청 주요 일지
▲1992년 4월 스리랑카 캔디아스가리아 국제센터에서 18개국 대표와 내외귀빈 등 참석하에 세계불교법왕청을 창립하였음.
▲ 6월 스리랑카 콜롬보 국제회관에서 법왕청법왕 대관식과 임원 취임식을 세계 고승대덕스님 및 내외귀빈 등 1천여 명 참석하에 성대히 거행함.
▲ 7월 법왕청 서경보 법왕, 사무총장 김광태 박사 홍콩 대표부 순례업무 환담.
▲ 8월 법왕청 서경보 법왕, 사무총장 김광태 박사 대만 대표부 순례업무 환담.
▲9월 법왕청 서경보 법왕, 사무총장 김광태 박사 일본 대표부(경도) 히예산 관수원에서 업무 환담.
▲ 10월 법왕청 서경보 법왕, 사무총장 김광태 박사 불란서 대표부(대표 처치후엔비 대승정) 순례 업무 회 등.
▲ 11월 법왕청 서경보 법왕은 미국 뉴욕 백림사에서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및 강연을 함.
▲ 12월 세계법왕 서경보 법왕은 일본 동경에서 한·일·미 합동 세계평화대회 및 특별강연.
▲ 1993년 1월 스리랑카 아마라푸라 종정, 일행 대표단을 초청, 학술강연회(법왕청 대웅전) 개최.
▲ 2월 청소년 계도를 위한 청년지도자 5백여 명초청강연(연사 법왕 초청강연 서경보 대승정<대웅전>).
▲ 3월 법왕청 인도 대표 부(상임위원)당마다 스페인어 사용 지역 대승정 초청 불교와 환경에 관한 특별강연.
▲ 4월 국태민안 호국기원 대법회 및 국제보살계(영주관음사).
▲ 5월 부처님 오신 날 공휴일 제정기념 및 연합봉축대법회(롯데호텔).
▲ 5월 불교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서경보 법왕 미국 뉴욕과 아틀랜드시 법조계, 대학교수들을 위한 특별강연.
▲ 6월 러시아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티베루시대학 초청으로 서경보 법왕 세계평화 특별강연 후 러시아 평화대사 취임, 교포들을 위한 불교강연.
▲ 7월 러시아 카자흐스탄공화국 대표 사절 3명 초대 환영식, 특별강연 및 기념품 증정.
▲ 이밖에도 지난 해 LA 폭동 당시 교포 이재민을 위하여 서경보 법왕께서는 KBS를 통하여 기탁.
▲ 방글라데시 수재 시에도 주한방글라데시 대사관을 통하여 수재의연금을 전달.
▲ 스리랑카 불교 전래 2300년 기념행사에서 불적지 개발기금으로 금일봉을 스리랑카 대통령에게 전달
▲ 러시아 방문 시에는 교포들에게 따뜻한 설법과 함께 그들에게 생필품을 전하기도 했음
▲ 지난 6월 불기 2537주년을 맞이하여 일붕 서경보 법왕 특사로 현기홍 스님(대각회 한국본부회장) 김광태 박사(법왕청 공동사무총장)는 세계불교기 3백 매를 특별 제작하여 전 회원 국가에 기증하도록 법왕청본부 찬다난다 공동 법왕에게 전달함.
▲ 서경보 세계불교 초대 법왕은 16일 법왕청 강당에서 중국 조선족 여성연합회 강광자회장, 박민자 연변 여성잡지 주필, 카자흐스탄예술단 3명 등 6개국 아세아권인사 29명을 접견함.
▲ 지난 9월 13일 세계 96개국 120명 세계평화 미인사절단이 일붕 세계법왕을 알현함. 이 식전에서 세계 법왕 예화께서는 세계인류평화와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절단에게 치사를 보내고, 평화 메달을 사절단 전원에게 수여함.
▲ 10월 14일 중국 정부 최초의 불교 공식행사인 북경 옹화궁 미륵 대불 봉안식에 한국북교대표단(현기홍· 박법성스님, 김광태 박사 등 20명 수행)으로 참석. 봉안의식 후 일붕선교종과 옹화궁 자매결연. 흑룡강성대학 국제언어문화학과 대학원장추대, 흑룡강성 신문사 명예 이사장 추대, 교포 위문파티에서 이국웅 시인에게 일붕국제문화상 수여, 길림성 부청장 장악기 박사에게 국제일붕문화상 수여, 연변대학 명예교수 추대, 길림성 함수대학 종신 명예교수 추대, 북국서화협회 명예총재추대, 장춘시립도서관에서 중국 전역에 TV로 방영되는 일붕 휘호대회 개최, 흑룡강성·연변·길림성 · 장춘시 18개 단체로부터 법왕 추대.
▲ 10월 24일 김광태 박사 등 8명이 서경보 법왕의 특사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하여 한국불교사상 최초로 샹카다이알샬마 인도 대통령을 공식접견하고 한·인도의 우의 증진과 함께 부처님의 성지인 붓다 가야 한국 사원 건립에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약받음.
▲ 11월 24일 유엔 산하 단체 세계평화교육자 국제협회 총재 찰스머시아 박사와 캐나다, 프랑스, 중국, 그리이스, 이집트, 과테말라, 필리핀, 루마니아, 탄자니아, 우루과이, 수리남, 자이레 12개국 대표단 16명이 법왕청을 방문하여 법왕과 존자 추대식과 美 앨라배마주 소재 유엔 산하 유엔대학교 재단 이사 추대식을 함. 이날 찰스머시카 박사는 일붕 삼장대학원에서 '21세기에서 평화교육’이란 특별강연을 함.
▲ 서경보 법왕 재단법인 세계문화평화재단 최고고문 추대(12월 3일), 인도 대각회 한국본부 총재(12월 10일), 중국 장춘동방문화예술연구회 명예총재(12월 12일).
▲ 1994년 2월 15일 徐 法王 국제문화세계평화재단 한국명예총재.
▲ 3월 20일~4월 5일 미국 미시간 大와 유엔 산하 세계평화교육자 국제협회 파나마 및 과테말라본부 초청으로 약 2주간 3국을 방문, 슬라브문화아카데미로부터 74번째의 박사학위를 수여받음. 앨버트 슈바이처평화상 수상식 참석 등의 민간외교를 전개함.
▲ 5월 23일 유엔 산하 세계평화교육자 국제협회 제7차 국제회의가 열린 러시아 세인트피터즈버그주립대에서 '세계평화와 종교의 역할' 주제 강연.
▲ 5월 25일 일붕세계평화상과 평화 메달을 덴마크, 인도 대표 등 6명에 수여.
▲ 9월 11일 ~ 9월 13일 스리랑카 콜롬보와 캔디에서 제2차 세계불교법왕청 총회.▲9월 9일 부처님 오신 날(불탄일)을 세계불교 평화의 날로 제정 선포.
앞에서 살핀 바와 같이 세계불교법왕청은 세계평화와 불교 발전을 위해 설립된 범세계적인 불교조직인 것입니다.”
法王이라는 문헌상 근거는 무엇이며, 왜 초대 법왕이 두 명입니까?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일반인이나 불교계에서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이 법왕에 관한 것입니다.
즉 역사에도 없고 유례도 없는 법왕이란 칭호를 공명심으로 사용한다는 오해입니다.
이는 법화경에 부처님께서 내가 곧 法王이라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은 이 법화경의 내용을 근거로 徐 法王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왕이란 칭호와 제도는 법왕청을 설립하면서 독창적으로 창안한 것이 아닙니다.
1975년 4월 25일 발행된 최신 실용 불교사전 상하권 중화권 8백 82페이지 오른쪽 위를 보면 중국의 元明淸 3국에서도 법왕을 추대했던 직제가 있었음이 나타납니다. 즉 대보大寶, 대자大慈, 대승大乘으로 법왕이 쓰였던 것입니다.
이 사전은 중국 불서 간행 회에서 편찬했고 보연각이 배포했습니다. 불교는 발전하고 전파되는 과정에서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졌습니다. 남방불교와 북방불교, 즉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로 분리된 것입니다.
이 두 불교는 부처님의 사상을 따르고 포교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나 계율과 의식 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독교가 신교와 구교로 나누어진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종교는 받아들이는 나라의 문화, 풍습, 기후조건에 따라 그 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약간씩 변화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초대법왕이 두 명이 된 것은 세계불교법왕청이 명실상부한 전 세계 15억 불자의 구심점이 되려면 남방불교와 북방불교가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소승불교를 대표하는 스리랑카의 찬다 난다 승왕과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서경보법왕이 각각 임명된 것입니다.”
일붕문학상은 언제 어떤 취지로 제정되었습니까?
“1981년 3월에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간 심성의 내면적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비인간화되어가는 물질과학 위주의 현대사회를 인간 회복을 통한 밝은 사회에로의 지향을 목표로 제정한 상입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문학상은 일붕 선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세계평화와 인류 문화발전에 뚜렷한 노력을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현재까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등의 분야에서 약 3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심사위원은 사계의 최고 권위자인 이우재 박사(광운공대 교수), 이태극 박사(전한국시조시인협회장), 이항녕 박사, 전광용 박사, 조경희 회장, 성기조 박사 등이 맡아 그 격을 한층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이 문학상은 한국의 유능한 문사들을 계속 발굴할 것입니다.”
호국불교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천간사에 ‘흥선법호국가 興禪法護國家'라고 쓴 비석까지 세우셨는데, 호국 불 교관이 어떠한 것인지 답변해 주셨으면 합니다.
“쉽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종교에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없는데 무슨 종교의 자유가 주장될 수 있으며, 민족의 번영이 없는데 무슨 종단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한국불교의 핵심을 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핀다면 한 마디로 호국불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입니까?
“가장 안타까운 것은 조국의 분단과 불교계의 바람 잘 날 없는 분쟁입니다.
두 조각으로 갈라진 조국이여 / 가슴 깊이 서리고 서린 한이여 / 아아 통한을 씹은 지 / 몇 해이려고 / 온 나라가/ 온 겨레가 통일을 바라고 있사오며/자손은 대대로 /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 있나이다.
바로 이 노래는 남북평화통일을 인류평화와 동일 선상에 놓고 염원하는 그의 애절한 심사를 담은 것입니다. 일붕은 분단된 조국의 모습이 가장 안타깝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붕은 모든 원인을 밖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법력이 미약하고 기도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원 역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남북의 평화통일이고
둘째는 인류의 화합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유일한 소원이 독립이었다면 일붕의 유일한 소원은 남북의 평화통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선행조건이 성취되면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합니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부처님의 품 안에서 이 두 가지의 소원성취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 일붕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23~이어서 다음 호에 24에는<각종기록과 연보>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