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선시불심禪是佛心"이라는 말은 "선禪이 곧 부처님의 마음이다"라는 뜻으로, 선禪의 본질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임을 가리킨다. 이 말은 깨달음과 불성佛性이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있음을 나타내며, 선 수행이 이를 체험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선사불禪是佛心의 의미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禪"이란 무엇입니까? 선은 단순히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 이상의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선은 우리 마음의 본질, 즉 부처님의 마음을 바로 보는 수행이다. "선시불심禪是佛心"은 부처님의 마음이 곧 선이며, 선이 곧 부처님의 마음임을 뜻한다. 이것은 깨달음의 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가르침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을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선은 우리 마음을 고요히 하고, 본래의 자리를 찾는 것이며, 그 자리가 바로 불성佛性, 즉 부처님의 마음이다. 선을 통해 우리는 본래의 참된 자아를 만나고, 그 안에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발견하게 된다.
부처님은 멀리 있는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부처님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깃들어 있다. 선 수행을 통해 우리는 이 불성을 깨닫고, 그 깨달음으로부터 해탈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선 수행의 실천과 깨달음
선시불심이라는 가르침은, 우리가 부처님의 마음을 체험하기 위해서 따로 먼 곳으로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든 답은 우리의 마음속에 이미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선 수행은 번뇌와 집착을 내려놓고, 그 본래의 불성을 발견하는 과정이 일상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 그리고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며 살아간. 이러한 혼란 속에서 부처님의 마음을 찾기란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부처님은 그 혼란 속에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현재에 깨어 있을 때 우리는 선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다. "잠시 멈추고, 그 자리에 있으면 부처님을 만난다."
이 말은 우리가 무언가를 더하려고 하지 않고, 집착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 때, 비로소 부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이다.
선시불심, 마음을 통한 구제
마지막으로, 선시불심의 가르침은 단순히 개인의 깨달음을 넘어서서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길로 이어진다. 부처님의 마음은 곧 자비이다. 우리가 선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 자비심을 체험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내가 곧 중생이며, 중생이 곧 나다." 이 자각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속에서 내가 다른 이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돕는 것이 진정한 불심임을 깨닫게 해준다.
선시불심의 깨달음은 개인적인 구원을 넘어서 모든 중생을 위한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가 수행을 통해 자신을 비우고, 부처님의 마음을 체험한다면, 그 마음을 세상에 전파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이롭게 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따라서 "선시불심禪是佛心"이라는 가르침은 우리가 부처님의 마음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깊은 진리를 일깨워준다. 선 수행은 그 마음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자비와 지혜를 얻게 된다. 부처님의 마음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니, 모든 중생이 이 깨달음을 체험하고, 그 마음을 세상에 전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