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영산설법靈山說法은 불교 경전에서 가장 경이롭고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로, 부처님께서 영축산靈鷲山에서 설법하시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가 삶 속에서 어떻게 깨달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과 영감을 줍니다. 영산설법도는 이러한 가르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그 안에는 깊은 철학적 의미와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영산의 법회는 단순히 부처님의 설법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는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다양한 중생들의 마음과 태도를 함께 나타냅니다. 법회에 참여한 대중들은 보살, 아라한, 비구, 그리고 일반 중생들까지 다양한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은 깨달음의 길이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에게 차별 없이 열려 있다는 부처님의 대자대비大慈大悲를 상징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가르침의 핵심은 바로 연기법緣起法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존재하고, 그러므로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깨달으면 우리 삶의 고통과 번뇌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산설법도 속에서 부처님은 이러한 연기법의 진리를 설하며,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
법왕청신문 김지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후 양산 통도사를 방문하여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과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최영호, 권혁준, 박인, 허용복 도의원도 함께하여 도정의 방향과 지역 발전에 대하여 고견을 나누었다. 양산시 영축산에 자리하고 있는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로, 합천 해인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이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도정의 중요 사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경남이 재도약의 기반을 닦는 한 해였다면 올 한 해는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전 지역과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