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우 스님,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에 총무원장 공로패 수여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 청장은 1988년 경위로 임관한 이후 35년간 경찰간부로 활동하며 부처님 자비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 3월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으로 서울경찰청 불교회장을 맡아 조계사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매월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부산 범어사 성지순례 등을 진행하며 경찰불자회 활동을 이끌었다. 또 2021년 12월 경남경찰청장으로 부임해 협소한 경찰청 법당을 확대해 경찰불자회의 신행활동을 지원했으며, 그해 9월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경찰불교회장을 맡아 경찰불교회를 이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6월 제주경찰청장으로 부임해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경신실(가톨릭), 경목실과 더불어 처음으로 경찰법당을 마련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주경찰청 대강당을 개방, 도민이 참여하는 봉축 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경찰청 법당을 만드는 데 경승 스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경찰관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화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관들은 어쩌면 최고의 감정노동자라고 할 수 있다. 참혹한 범죄가 발생한 현장이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 경찰관들도 몇 날 며칠 잠을 설칠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