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렸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되찾고 세계 평화가 실현되기를 발원했다.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 지도자, 주한 외교 사절, 이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2023 부처님 오신날 기념 연등행렬 무편집 영상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이병환 성주군수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주요 사찰 5개소를 돌아보며 일정을 보냈다. 월항면 감응사를 시작으로 초전면 수국사, 성주읍 임정사, 관운사, 원불교 등 사찰을 방문하여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봉축법요식 준비로 고생하신 스님과 신도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성주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세상을 등불로 밝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든 군민들의 화합과 번영 그리고 성주의 발전을 위해 진리와 지혜가 온누리에 펼쳐져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낳"봉축법요식] 자료출처=대통령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27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코로나19 확산 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봉행되는 행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 했다. 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호계원장 보광,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것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정관계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정각회장을 비롯한 불자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밖에 최종수 성균관장 등 이웃종교 대표, 각국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대표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동참했다. 총무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국보 제332호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이 서울 광화문 일원에 2023년 연등회 봉축등으로 세워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이 환한 '빛의 조각'으로 가득 메웠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연등회'가 열리는 현장이다. 불교계가 꾸린 연등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연등회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전통등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로 꾸려졌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가 5월 20일 서울 동국대와 종로 일대에서 거행됐다. 연등회의 꽃은 연등행렬. 장엄등이 앞장서고 스님과 불자들이 각자 등을 밝히면서 종로 일대를 환하게 수놓았다. 올해 연등회는 팬데믹 전으로 오롯이 돌아간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후 7시부터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연등행렬을 시작했다. 이날 동국대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과 연등법회를 봉행한 사부대중은 손에 오색연등을 들고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 종로를 거쳐 종각과 서울 조계사까지 긴 행렬을 이어졌다. 연등행렬은 인로왕번과 오방불번을 앞세운 취타대를 시작으로 범천등, 제석천등, 사천왕등, 육법공양등이 선두를 이끌었다. 또 봉축위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봉행위원단과 중앙승가대, 동국대 석림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와 종립학교 학생 등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연등행렬이 지나는 종로 일대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엄격히 적용됐던 지난해와 달리 외국인과 시민 등이 대거 몰려 도로를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5월 8일부터 도내 사찰 1,804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특별경계근무 등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총 29건의 사찰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7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8건(27.6%), 부주의가 6건(20.7%)로 가장 많았다. 전통사찰은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산림 주변에 위치하여 화재발생 시 산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불교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전통사찰 51곳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분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방,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에 소화기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과 방수총 등 방재시설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나머지 전통사찰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양력 12월 25일)에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 인 5월 27일로, 29일 하루 대체휴일이 주어지면서 사흘(5월27~29일) 연휴가 가능해졌다. 인사혁신처는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이번 주 안에 관보에 게재돼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공휴일 가운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날은 새해 첫날(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만 남았다. 설·추석 연휴, 3·1절(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에 대체공휴일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