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뉴스 불교 왜곡발언을 일삼는 승려들에게 고함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진리란 自他을 일관하며, 우주에 편만한 것으로 결코 절대성을 가질 수 없다. 이러한 연유로 석가모니께서는 두려워해야 할 신앙의 대상을 내세우지 않으셨고, 스스로 스승의 권위를 버렸으며, 오직 自燈明 法燈明을 부촉하셨다. 이것은 불교, 즉 진리가 지니는 특성이다. 석가모니께서는 유신론, 유물론, 운명론, 회의론, 숙명론 등 육사외도에게는 파사현정의 자비로서 진리를 보이셨고, 극단으로 치닫는 제자들에게는 中道를 설하셨으며, 뭇 중생들은 대기설법으로 끌어안으셨다. 전도선언을 실천하는 제자들 역시 세계 방방곡곡 가는 곳 마다 그곳의 문화와 상생발전함으로서 일체가 화엄이요 방편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처님의 제자들은 진리의 구현자로서 정토건설의 책임이 있다. 수행자는 중도, 무아, 중도, 공을 체득하고, 삼법인 사성제로서 세상을 파악하며, 팔정도 육바라밀의 실천으로 중생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살아감으로 보살의 지위를 갖는다. 이러한 과정이 문자로 기록되어 팔만장경을 이루고 중생들에게는 수천의 방편으로 펼쳐지며 외도를 조복하는 무한자비의 힘이다. 부처님의 법은 언제 어디서나 중생의 근기에 따라 설해진다. 대기설법의 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