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북두주北斗呪 영인스님 자손에는 만가지 덕과, 장애와 재앙을 막아주고, 업장을 소멸한다! 본 방송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신문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자식을 위한 기도]소원을 들어주는 기도, 건강회복, 사업번창, 학업성취, 시험합격, 매일매일 기도정진하시면 소원하는 것은 꼭 이루어집니다. 본 방송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신문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 우리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마음의 길을 함께 걸어보고자 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질문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인류의 깊은 물음입니다. 살을 가진 육신인가, 감정을 느끼는 마음인가, 아니면 생각하는 지성인가?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 모든 중생은 다 불성을 지니고 있다. 즉, 인간의 본질은 결코 외모나 재물, 지식에 있지 않고, 바로 그 안에 숨겨진 ‘깨달음의 씨앗’, ‘자비와 지혜의 빛’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로 화를 내고, 질투하고, 욕망에 이끌려 방황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참된 모습은 아닙니다. 그 모든 험한 파도를 지나 고요한 마음의 바다 아래에는 언제나 맑고 밝은 불성이 숨 쉬고 있습니다. 본질은 감추어져 있지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구름이 태양을 가릴 수는 있어도, 태양 그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본래의 나를 기억하는 것. 진실한 나, 자비로운 나, 지혜로운 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수행을 합니다. 매일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바라보며, 거짓된 나를 내려놓고, 참된 나와 다시 마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꽃을 집어 미소하니,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한다. 여러분, 한 번 눈을 감고 상상해 봅시다. 한 스님이 조용히 연꽃 한 송이를 들고 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미소만 지었을 뿐입니다. 그 모습을 본 제자 가섭은, 말 없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스승과 제자는 말없이 마음이 통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바로 ‘염화미소拈花微笑’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깊은 마음의 교감”이지요. 이처럼, 세상에는 말보다 더 깊이 전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웃는 얼굴, 따뜻한 눈빛, 진심 어린 행동. 이것이 바로 ‘심심상인心心相印’,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길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특히 많은 갈등과 고민 속에 있는 청소년 여러분에게도 이 마음의 길은 아주 소중한 열쇠가 됩니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 부모님과의 오해가 생겼을 때, 굳이 말로 다 설명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진심 어린 미소 하나, 작은 배려 한 번, 그것만으로도 마음은 전해질 수 있습니다. 스님들이 말하는 ‘참된 깨달음’은 거창한 철학이나 깊은 공부에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아주 작은 순간, 꽃을 보고 미소 짓는 그 마음속에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대한불교조계종 해광사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해광사와 신도 일동이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태공스님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게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의 지속적인 기부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해남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됐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대흥사 13대 종사의 한 분인 다성(茶聖) 초의선사에 의해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불러일으켰던 차 문화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차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해남 대흥사에 대해서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계의 따뜻한 온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불교·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많은 종교단체와 인사들이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산불로 전통사찰 고운사, 운람사, 만장사와 1904년 설립된 하화교회가 전소되는 등 지역 종교계도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이들은 앞장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3월 24일 의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자원스님)가 깔판 100개, 의성불교신도연합회(회장 권혁만)는 담요 40장을 신속히 지원해 이재민 대피소에 따뜻한 온기를 보탰다. 3월 25일에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규목사)에서 빵, 생수, 우유 각 600개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안평면, 안계면, 금성면에 전달했다. 이어 3월 27일에는 월룡사(주지 성도스님)가 쌀 10kg 400포를 포함한 총 11건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전국단위 및 타지역 종교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3월 28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목사)은 성금 2,000만원을, 4월에는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갈등은 관계의 시작이고, 번뇌는 성장의 밑거름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갈등을 겪습니다. 가족 안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때로는 나 자신과도 싸우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라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삶은 고苦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고통은 벌을 받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마음이 깨어나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청소년 시절은 누구나 혼란스럽습니다. 부모님 말씀은 간섭처럼 느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민감하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감정 하나하나가, 우리를 좀 더 깊고 넓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내면의 씨앗입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아끼는 마음이 커서 걱정이 많고, 그 걱정이 때때로 간섭이나 훈계처럼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마음의 바탕에는 사랑이 있고,자녀가 행복하길 바라는 절절한 염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르고, 생각도 방식도 다르지만, 그 다름 속에서 자비와 이해가 시작됩니다. 갈등은 끝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시작입니다. 번뇌는 괴로움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게 하는 마음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법당에서는 먼저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불법佛法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자리와 모든 순간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일체처 일체시一切處 一切時’란 말 그대로 ‘모든 곳에서, 모든 때에’ 법이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한정된 장소나 특정한 시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과 공간 속에서 실천되고 체득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수행을 위해 특정한 장소, 예를 들면 사찰이나 수행처를 찾아갑니다. 물론 그러한 장소는 수행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불법은 특정한 장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디에 있든지 그곳이 곧 도량道場’이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집, 일터, 거리, 자연 속 어느 곳이든 마음을 맑히고 깨달음을 향한 정진을 한다면 그곳이 바로 도량이 됩니다.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있어 ‘적절한 때’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의 이 순간이 바로 수행의 때이며, 깨달음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허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담화총사의 정법은 스스로의 배 속에 간직되어 본래부터 갖추어진 것이며, 타인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니라, 마음이 맑으면 법도 맑게 보이고, 마음이 어지러우면 법 또한 어지러이 보이느니라... 세상은 변하고, 물결처럼 흘러가며, 마음 또한 그 흐름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그러나 불변하는 진리가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正法’, 곧 바른 진리입니다. 이 바른 법은 어디에 있는가? 높은 산에 있는 것도 아니고, 깊은 바다 속에 감춰진 것도 아닙니다.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正法腹藏하니, 바른 법은 이미 너희의 배 속에 간직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진리의 씨앗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그것을 가리고 있을 뿐, 그 본래의 법성은 흐려진 적이 없습니다. 腹藏이란 단지 간직한다는 뜻만이 아닙니다. 몸 안에, 삶 속에, 숨결과 생각 속에 진리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수행이란, 이 감춰진 진리를 다시 꺼내어 빛으로 드러내는 여정입니다. 내 안의 법을 믿지 못하면 세상의 그 어떤 가르침도 내 삶에 진정한 평화를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매일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이를 우리는 ‘人間開發인간개발’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바로 ‘先入見선입견’입니다. 선입견이란 사물을 접하기도 전에 미리 판단하고, 고정된 틀 안에서 상대와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선입견은 마치 깨끗한 거울 위에 쌓인 먼지와 같습니다. 아무리 밝은 빛이 비춰도, 그 빛이 투명하게 반사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타인을 볼 때, 세상을 접할 때, 마음에 먼저 드는 생각이 “저 사람은 원래 저래”, “이 일은 안 될 거야”라는 판단이라면, 이미 그 마음은 가려진 것입니다. 선입견은 타인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선입견도 매우 강력합니다. “나는 원래 못해”, “나는 이런 성격이야”, “나이는 이제 많아졌으니 새로운 걸 하기엔 늦었어.” 이러한 생각들은 스스로의 길을 막는 철창과도 같습니다. 인간개발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그 시작은 ‘텅 빈 마음’, 다시 말해 무심無心에서 출발합니다. 고정된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의 과거 경험과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접하는 것에 대해 열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우리의 전통 제례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 중 하나는 바로 위패位牌이다. 위패는 고인의 혼백을 상징하는 나무 패로, 제사를 지낼 때 조상의 혼을 모시는 역할을 한다. 이 위패는 단순한 제례도구를 넘어, 가족과 조상 간의 영적 연결고리이며, 정신적 뿌리를 확인하는 상징물이다. 위패의 유래와 전통 위패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되어 동아시아 전역으로 퍼졌고, 한국에서는 유교의 영향 아래 조선 시대를 거치며 가정과 국가 제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위패를 써서 빈소에 모시고, 탈상 후에는 사당에 봉안한 뒤 4대 봉사 후에는 묘지에 매장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방紙榜'이라 불리는 종이 위패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회용이다. 하지만 진정한 위패의 의미는 '영혼을 담는 그릇'으로, 고인의 사회적 지위와 이름이 적히고, 후손의 존경과 기억 속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위패는 단지 모양과 글씨가 아닌 재질과 의미에 깊은 상징을 담고 있어야 한다. 왜 반드시 밤나무로 만들어야 하는가? 오늘날 위패는 간혹 플라스틱이나 저급한 재질로 제작되기도 한다. 이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상술일 뿐, 조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