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공공행정협력단을 이끌고 이탈리아 공식 방문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빈집 재생을 통한 창의적인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소멸 방지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지역을 방문했다. 마엔차시는 빈집의 중세식 고택 형식을 보존하면서도 빈집을 정비해 지역 정착, 관광 숙박 활동, 상업시설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처음으로 2개의 주택을 1유로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고해 성공적으로 매매를 이뤘다. 모든 빈집이 1유로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빈집들은 제외하고 상속으로 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등 방치된 주택이 주로 대상이 된다. 마엔차시에서 매물로 나온 빈집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가 원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공무원이 직접 나서 도와준다. 1유로에 빈집을 구매한 사람들은 보증금 5000유로(한화 약 720만원)를 내고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건물 개보수에 착수해야 한다. 보증금은 공사 완료 후 돌려 받는다. 마엔차시 관계자는 '2021년 이니셔티브 발표 후 97명의 외국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교사가 만든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유하고 수업,평가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인 '(가칭)수업 나눔 광장'이 마련된다. 수업 나눔에 앞장서는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해서는 매년 혁신 리더 교사 100인 선발도 이뤄진다. 지역과 교과의 경계를 뛰어넘어 수업 혁신에 열정을 가진 교사가 함께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적 수업 연구 모임이 확대되는 한편, 학생의 질문 역량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질문하는 학교'도 올해 첫 운영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본격 시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인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 주변 학교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함께학교' 플랫폼, 함께차담회 등을 통해 교육 주체인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다. 교육부는 먼저, 교사 개인 또는 교사연구회가 만든 양질의 수업,평가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수업,평가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함께학교 플랫폼에 '수업 나눔 광장'을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정부는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해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를 적극 보호하고,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신고한 전공의가 원하면 다른 수련병원으로 재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군의관과 공보의를 20개 의료기관에 파견하고. 현장 상황을 보며 추가적인 인력 투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회의를 열어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복지부는 11일 중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정해 신고 가능한 직통번호를 안내하기로 했다.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거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을 주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직,간접적인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해 안심하고 의료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2회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경남 하동군)와, 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는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뽑혔다. 이 중 하동군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다달이 하동', 하동형 숙박모델 사업인 '호텔 다숙' 등을 통해 지난해 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 특히 '다달이 하동' 사업으로 기존 월평균 50~70명 수준에 머물던 야간관광 참여 인원을 지난해 9월 300명, 10월 500명으로 대폭 증대시켰으며,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교육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물놀이한울림과 늘봄학교 전통연희 프로그램 제공,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물놀이한울림은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모태로 해 만들어진 단체다. 사물놀이 활성화와 지역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공연, 교재 출간, 강의 등을 지속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놀이한울림은 늘봄학교에 '우,신,기 한마당'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전통예술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하고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우,신,기 한마당'은 '우리 모두 신명 나고 기운차게'를 뜻하는 전통연희 프로그램으로 장단밟기, 사물체조, 사물놀이, 우리 노래 부르기 등 학생 체험과 놀이 중심 예술 활동이다. 사물놀이한울림이 제공하는 놀이 중심 예술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소통,배려의 가치와 예술 감수성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로 소통,공감하며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미술,사진,영상 등 연계 기관을 발굴해 늘봄학교에 양질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LIVE]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ㅣ열아홉 번째,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영상출처=대통령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정부는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 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고, 병원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공의 상담창구도 연다. 또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하기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회의를 열어 전공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 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른 필수의료과목 전공의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조속히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공의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유형무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에 전공의 상담창구를 연다. 아울러, 전공의를 한계 상황까지 몰아갔던 연속 36시간 근무 관행도 고치는데,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한다.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285억원의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고, 이번 달부터 매월 건강보험에서 1882억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정부가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약 160명을 파견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은 10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점검 결과,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중등도 이하 환자는 지난 7일 기준 대비 32.1% 감소했으나, 중증 응급 환자는 큰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 강조했다. 조 장관은 '과제 내용의 구체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역량을 집중해 4대 과제의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1일 4대 과제를 발표한 이후, 의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가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래 이달 7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6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는 총 33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충남 대천,만리포 등 해수욕장 2곳에 대한 해수욕장 긴급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송 차관은 전했다. 지난 브리핑 이후 해수부는 서남해역 4개 지점, 동중해역 4개 지점, 원근해 4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를 추가로 도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1 베크렐 미만에서 0.095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58 베크렐 미만에서 0.086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모두 리터당 6.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자비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주고 있는 불교계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한 명품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불교계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에 따라 고양특례시의 모든 시민을 감싸는 대자비의 연꽃 세상을 만드는 데 불교계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진안군이 4대 종단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군민 화합과 진안군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7일 정천면 천황사에서 불교(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주지 능엄), 천주교(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주임신부 김진화), 원불교(원불교 진안지구장 손옥희), 기독교(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윤석중) 4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평화콘서트 등 군민 화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2024년에도 진안군 발전 및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념·지역·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통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군민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4대 종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 종단 대표들은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준 기자 | 거제불교사원연합회(회장 선암스님·계룡사 주지)는 지난 4일 거제시청을 방문하여 자비의 쌀 백미(10kg) 500포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거제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선암스님(계룡사), 부회장 지선스님(능포선원), 부회장 성원스님(금강사)외 5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의 사찰들이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거제불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도움을 주신데 고맙게 여기며, 보내주신 쌀은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주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제불교사원연합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심으로 관내 사찰 등 86개소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자비의 쌀 800포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 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사회복지주거시설 9개소 등 23개소에 전달됐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기후변화에 따른 소하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우양상, 경제성 분석 등을 토대로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도시지역의 소하천 설계빈도가 당초 50~100년에서 50~200년으로 상향됐다.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에 대비해 소하천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소하천 설계기준(행정안전부고시)'을 개정하고,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설계빈도가 200년으로 상향되면 하천의 폭이 넓어지고 제방 높이가 높아져 기후변화로 인한 더 많은 양의 집중호우에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하천이란 하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하천으로 평균 폭 2m 이상, 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한다.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만 2073곳(전체 연장 3만 4504㎞)이 관리대상에 해당한다. 소하천 설계기준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실시하는 소하천 관련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설계기준을 정한 것으로 2020년 처음 제정했다. 이는 소하천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관계되는 기술과 방법을 체계화하고 새로운 기술의 보급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막기 위해 만화,웹툰 표준계약서 8종 제,개정안이 마련됐다. 앞으로 만화,웹툰 작가들은 연재 계약과 별도로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등 2차적 저작물 작성과 이용에 관한 계약을 할 수 있다. 또 '2차 저작물 사업자'는 웹툰을 토대로 2차적 저작물을 만들 때 사전에 작가에게 고지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분야의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표준계약서 2종의 제정안과 6종의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 23일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만화,웹툰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표준계약서 제,개정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도 포함되어 있는 이번 제,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창작자, 산업계, 학계와 함께 여섯 차례의 분과별 회의와 열 번의 전체 회의를 열고 제,개정안의 세부 내용과 문구를 조정해 왔다. 이번 표준계약서 제,개정안에는 지난 2022년 12월 웹툰상생협의체의 합의 결실인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에서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과 창작자 복지를 위해 다룬 안건을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