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 글 / 종단화합승가회 대표 : 진관・도관 | 세상에는 권력과 재력 등 지도자의 권위를 중심으로 하는 단체가 있고, 서로의 이익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있으며, 올바른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화합을 생명으로 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승가는 일심(一心)에서 피어난 각각의 다름이 화합으로서 하나를 완성하며, 저마다 아름다운 화엄의 세계를 이루었기에 사회의 모범집단으로서 귀의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구성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벗이 되는 것이야 말로 청정범행의 전부라 하셨고, 승단은 쟁사(諍事)가 있을 때 마다 자자・포살・갈마로서 화합을 회복하며, 이상적공동체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교단이 쇠퇴하지 않고 영원히 유지되고 번영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열반의 부처님께서 관 밖으로 두 발을 내 보이셨고, 가섭의 예배로서 거두신 이래 밀밀상전(密密相傳)하는 법(法)은 화합의 승가만이 이어 갈 수 있습니다. 훌륭한 스승이 없는 수행은 선장을 잃어버린 풍랑의 배와 같고, 자차의 질서를 유지하지 못하는 교단은 혼돈으로서 승가의 근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조계종단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LIVE]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ㅣ열아홉 번째,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영상출처=대통령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물뿌리개를 손에 쥔 원숭이는 현대인들에게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 챙김과 자기 성찰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고대 불교 전통에서 유래한 52가지 우화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독특하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를 통해 독자는 일상의 갈등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보다 평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 물뿌리개를 손에 쥔 원숭이. [사진=담화미디어그룹] 이 책은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오늘날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처의 생애에서 뽑아낸 교훈과 전생이야기들은 인간관계, 자아 인식, 욕망과 집착의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각이야기 후에는 그 교훈을 현대적 맥락에 맞게 해석한 해설이 이어진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이 각 우화 속에서 제시된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불교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인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자비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주고 있는 불교계 지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한 명품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불교계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에 따라 고양특례시의 모든 시민을 감싸는 대자비의 연꽃 세상을 만드는 데 불교계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진안군이 4대 종단 대표들과 한자리에 모여 군민 화합과 진안군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7일 정천면 천황사에서 불교(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주지 능엄), 천주교(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주임신부 김진화), 원불교(원불교 진안지구장 손옥희), 기독교(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윤석중) 4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평화콘서트 등 군민 화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2024년에도 진안군 발전 및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시대를 이루기 위해서 이념·지역·세대를 아우르는 군민통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군민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4대 종단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 종단 대표들은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준 기자 | 거제불교사원연합회(회장 선암스님·계룡사 주지)는 지난 4일 거제시청을 방문하여 자비의 쌀 백미(10kg) 500포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거제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선암스님(계룡사), 부회장 지선스님(능포선원), 부회장 성원스님(금강사)외 5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의 사찰들이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거제불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도움을 주신데 고맙게 여기며, 보내주신 쌀은 사회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주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제불교사원연합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중심으로 관내 사찰 등 86개소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자비의 쌀 800포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 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사회복지주거시설 9개소 등 23개소에 전달됐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김해시는 김해 해성사의 묘법연화경 권4~7’과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합부)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묘법연화경 권4〜7은 작은 글자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본으로 7권 말미에 1399년 남재(南在)가 쓴 발문이 있다. 발문에 의하면 도인 해린(海隣)이 송나라 계환(戒環)의 주해본을 입수한 뒤 정천익(鄭天益), 이양(李穰) 등의 시주와 도움을 받아 만 1년간(1398년 7월~1399년 7월) 작업해 간행한 것이다. 이 자료는 비록 낙질(완질 중 몇 권 빠짐)이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흔하지 않은 1399년 남재 발문과 간행 서지 정보 등이 남아 있어 조선 초기 '묘법연화경' 판본의 이해 등 불교사, 서지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합부)은 총 6개의 경전을 모아 제책한 것으로 경전은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 2장, 『불설고왕관세음경(佛說高王觀世音經)』 5장,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옥추보경(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玉樞寶經)』 15장, 『불설북두칠성연명경(佛說北斗七星延命經)』 5장, 『삼십분공덕소경(三十分功德疏經)』 8장, 『불설연수신왕호신경(佛說延壽神王護身經)』 2장, 허적(許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 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한 문화재 2건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문화재는 지난 1일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지정 의결돼, 2월 21일 자 지정 고시됐다. 이로써 부산시 소재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은 총 60건이 된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은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2건이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수능엄사 소장)은 1373년(공민왕 22)에 판각된 것으로, 기 보물로 지정된 세 번째 판본보다 앞선 시기에 조성됐으며, 인쇄 상태 및 보존 상태가 기지정 본보다 양호하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金剛般若經疏論纂要)'를 바탕으로 남송의 승려 혜정(慧定)이 쉽게 주해한 것으로, '금강반야바라밀경'은 '금강반야경', '금강경'으로 약칭되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대표 불경으로 공혜(空慧)를 바탕으로 '일체법무아(一切法無我)'의 이치를 요지로 삼고 있다. 이 책의 하권 말미에 굉연(宏演)의 「발문(跋文)」과 「간행기록」이 수록되어 있어, 이를 통해 1373년(공민왕 22) 은봉 혜녕(隐峯慧寧)의 주도하에 비구 정서(定西)의 발원 및 공덕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3월 이달의 유물로 '청동거울'을 선정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청동거울은 함열읍 와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유물로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다. 청동거울의 전체적인 형태는 원형이며, 거울의 뒷면에는 동그란 원안에 점을 찍은 원권문(圓圈文)이 새겨져 있다. 청동기시대에 처음 등장한 청동거울은 제사장 또는 지배자만이 가질 수 있는 권력의 상징이었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고려시대부터는 본래 용도인 실용성이 강조되고,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법구(法具)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18세기 청에서 유리거울이 들어오기 전까지 일반 백성들에게 널리 사용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대와 주제에 맞지 않아 전시하지 못했던 유물 중 가치가 있는 유물을 선정해 매달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라며 "수장고 속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익산의 유물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익산에서 발굴·출토된 국가 귀속 유물 4,500여 점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월 이달의 유물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지정 예고된 문화재 가운데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삼세불도란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을 그린 그림이고, 화승은 불화를 전문적으로 그리거나 회화 작업에 종사하는 승려다.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등을 기원하며 발원해 제작한 것이다.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교미술과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대작이면서도 안정적 구도와 뛰어난 필력 등 19세기 전라도 지방의 화풍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술적 가치도 지녔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우두머리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다.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동종 양식과 사장 계열 주종장들의 계보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사장은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명상의말씀 천수경 중에서. . . 낭송 엄주환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조용하게 기도하세요.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독경 龍王精勤]매일기도하라 용왕정근 龍王大神 영인스님 고요한새벽 담화총사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소원을 들어주는 기도 건강회복 사업번창 금전해결 학업성취 시험합격 매일매일 기도정진하시면 소원하는 것은 꼭 이루어집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우리말 천수경]소원은 이루어집니다 학업성취 사업번창 고요한새벽 담화총사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불가에서 보기드문 괴짜 스님 이 76세에 박사학위 2개를 받아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다. 진관스님은 방송통신대에서 2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님의 신문이긴 하지만 "나이 든 사람들은 탑골공원 가서 장기 두며 시간을 보내는 대신 공부를 소일거리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피력했다. 지난달 방송통신대 국문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은 7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또 졸업장을 받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학도 졸업하고 사회 활동을 하다 정년 퇴임한 할아버지들이 (탑골공원에) 많이 온다. 거기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노년에도 배움을 지속하는 삶을 제안했다. 진관스님은 "노인복지와 관련된 것도 있고 여러 가지 학과가 있다. 학비도 그리 비싸지 않고 컴퓨터만 조금 사용할 줄 알면 수업받기 쉽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진관스님은 1980년대에 민주화를 위해 행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987년 박종철 열사 치사 사건에 항거하다 석 달가량 구속됐다.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호헌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서명했고 1989년에는 이철규 열사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면 단식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