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운영'으로, 전국 어린이집 중 40개소를 선정하고 총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 소재 어린이집 중 미사3동에 위치한 '시립햇살어린이집'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3월부터 하남시민 누구나 주말 긴급 및 일시 보육이 필요할 경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침돌봄(7시∼9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을 1개소 운영하면서 다시 한번 아동친화특별시 하남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틈새 돌봄 서비스를
이준석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20억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등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원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윤희성 행장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우리 사회의 영케어러, 독거노인, 무의탁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ESG경영을 선도하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실천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은 노동조합(위원장 박요한)도 난치성질환 환우의 부담경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한편 수은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 건강보험미가입자 등의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도 후원했다.
이정하 기자 | KT&G장학재단이 KIST미래재단과 지난 11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김용직 KIST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KIST미래재단과 협약을 맺고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KIST 장학심사위원회에서는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국내 연구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과학인재 육성에 나선 KT&G장학재단은 해에 장학생 58명을 선발해 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3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6년째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8,679명, 누적 지원 금액은 395억 원에 달한다
이정하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T 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 지난 5개월 동안 총 20만 가구, 45만명이 이용했으며, 고객들에게 경제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로, 지난 6월 말 첫 시행됐다. 가족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보다 2배가량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역시 같은 기간 1.3배 증가했다. 또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등 가족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SKT는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T 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연다.
UNJournal Lee Jon Young | On December 8, Minister of Foreign Affairs Park Jin had a meeting with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Mexico Alicia Bárcena Ibarra, who was on a visit to Korea from December 7 to 10. In the meeting, the two sides discussed Korea-Mexico relations, substantive cooperation and cooperation on the international stage. The Korea-Mexico Foreign Ministers’ meeting came merely about one month after the one held on the sidelines of the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Summit in San Francisco on November 15. Foreign Minister Bárcena was visiting Korea for consultations w
By Lee Jon-young A world-renowned investor Jim Rogers, chairman of Rogers Holdings, said on Nov. 11, "If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DML) is opened, I would like to invite people like the K-pop girl group Blackpink and have a big party." After meeting with Unification Minister Kim Young-ho at the Government Complex in Sejong-ro, Seoul, later in the day, he also said, "I would also invite bands from North Korea." "If Martians came, they would have a hard time believing (the reality of the North-South division)," he said, adding, "They would say, 'We speak the same language, we're in the same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에서 중구지역 차상위계층을 위해 김치, 컵라면, 화장지 등 1,2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올해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정성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구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중구 저소득층을 위해 쌀, 김치, 컵라면,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해준 태고종 총무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소중히 준비한 물품을 대상자에게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중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주지 종고스님)에서 지난 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 100상자는 개암사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련한 물품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개암사 도형 총무스님, 개암사 신도 4명이 함께 했다. 개암사 도형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마련하여 전달한 라면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이 라면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라면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사)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9일 ‘대학인의 밤’ 행사를 기념해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밥상’ 성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2021년부터 전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침밥을 지원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은 “전주시 엄마의 밥상 후원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불교대학 학인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더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준 전불불교대학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1988년 호남지역 최초로 설립된 불교대학으로, 35년 동안 전북지역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서 시민강연회와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By Lee Jon Young The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announced on Dec. 11 that its German chairperson, Holgar Gerrmann, CEO of Porsche Korea, and Susanne Woehrle, Senior Executive Director of KGCCI, have been appointed as an Honorary Foreign Citizen of Seoul. This honor recognizes their outstanding contributions to the city and leadership in both business and community spheres. The honorary citizenship ceremony took place at the Seoul City Hall on December 8, 2023, as part of the city's initiative to acknowledge individuals who have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
By Jon Lee | Dear readers of Diplomacy Journal, I am very pleased to convey best wishes for the year 2024 to Diplomacy Journal magazine and its distinguished readers. This will constitute a very special year for Peru for two main reasons. Firstly, we will chair the APEC forum which constitutes a unique space for coordination and economic and technical cooperation in which twenty-one developed and developing economies converge to promote the continuous advancement on trade and investment in the Asia Pacific and to configure the most important mechanism for economic cooperation in our region. Al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2월 10일 서울에 도착한 로저스 홀딩스, 짐 로저스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 명의 투자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은 미국, 중국 및 일본과 무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들 국가는 다음 2~3년 동안 문제를 겪게 될 것이며 한국은 피할 수 없다. 한국은 세계의 다른 부분의 문제를 따라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1592년 러일전쟁 중 일본군을 패배시킨 정문부 장군에 관한 드라마 제작을 위해 북관대첩비 민족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방한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외교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이제 바닥을 치고 돌아서고 있다. 앞으로 2~3년 안에 더 좋아질 것이고, 2~3년 안에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전 세계가 문제가 있다면 중국도 문제가 생겨 전 세계가 고통받는 것처럼 고통을 함께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외교저널의 짐 로저스 회장과의 독점 인터뷰 내용이다. 문: 이번 한국 방문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요? 답: 네: 글쎄요, 500년 전 한국군이 일본군을 물리치고 세운 정문부 장군의 승전 기념비가 북한에 세워져 있었다. 그것을 일본이 가져가 일본의
글 / (재)일정불교문화원 원장 일정대종사 오늘의 법문 1 / 대혜보살의 일자불설一字不說이란? 대혜보살은 세존께 원하옵건데 성자의 모습과 일승一乘의 행상을 말씀해 주시옵소서! 세존께서는 대혜여 보살은 여러 가지 가르침에 의해서 분별을 합하는 일은 없다. 혼자 조용한 곳에 살며, 법을 보고 스스로 깨닫고 타에 의지하지 않는다. 분별의 견見에서 떠나 위로 올라가는 것이 부처의 경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이처럼 수도하는 것을 성자의 행상이라고 한다. 다음에 일승의 행상이라고 하는 것은, 일승의 길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주관, 객관의 차별을 떠나서 실제와 같이 사는 것이다. 대혜보살은「세존 일전에 세존은 『정각正覺의 처음부터 열반의 끝까지 한자도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그것은 어찌한 의도 이심이니까 묻자 세존께서는 대혜여, 두 개의 마음에서 나는 그렇게 말했었다. 하나의 스스로 깨닫는 것을 말한다.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나도 똑같이 깨닫고, 증감增滅되는 일이 없다. 그 지혜는 언어를 떠나, 분별을 떠나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본성의 법에 대해서 말한다. 금이 광석속에 있듯이, 부처가 세상에 나오든 안나오든 상관없이, 법은 모두 그 본
By Lee Jon-young Upon arriving in Seoul on Dec. 10, Rogers Holdings Chairman Jim Rogers, one of the world's most famous three investors, said, “South Korea trades with the U.S., China and Japan. And most of those countries are going to be having problems in the next two or three years and Korea cannot escape. South Korea will follow the problems of the rest of the world.” Chairman Jim Rogers came to Korea at the invitation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Bukkwan Victory Monument National Movement, a juridical foundation, to consult on the production of a drama about General Jeong Mun-bu, who d
인권 역시 사회변화에 따르는 선제적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UN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빠른 시일 내에 미래지향적 인권운동을 제시・전개해야 한다. IT이전 기계문명까지도 물리력이 주도하는 사회였다. 인류탄생이후 최근까지 사회전반에 걸쳐 여성에 비해 육체적 힘이 강한 남성이 필연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물리력의 사회였다. 이로 인하여 종교를 비롯한 인류 이성의 산물이라는 철학, 사상, 학문 등 인류역사는 남성 우월적 가르침들이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을 떠나서 한 시도 살수 없다. 붓다께서는 인간을 비롯하여 일체존재(우주)는 중중무진의 법계연기를 이루는 불리불가(分離不可)의 관계로 유지됨을 밝혔다. 그래서 ‘대상(자연물까지 포함)은 이름이 다른 또 다른 나’로서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실천을 궁극의 수행으로 제시하셨다. 이처럼 인간뿐만 아니라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일체존재는 동일한 값과 가치를 가진다는 경전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현실이라는 당시 사회적 영향으로 남성 우월의 문화가 존재한다.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종교경전은 남성우위를 명령하고 있다. 사회의 규범・도덕・양심 등 이성적 행위의 기준이 되는 종교가 수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