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 책은 세계불교 초대 법왕 일붕 서경보 큰스님의 전기 집이며, 구술자 일붕 서경보, 필수(筆受)자 이존영으로 역은 책이다. 이 책의 1편 오 한국의 달마여, 450여 페이지가 법왕청신문에 연재가 끝남으로서 이어서 붕새가 날은 까닭은 450여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법왕청신문을 통하여 연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붕 徐京保(Kyung Bo Seo)세계불교법왕청 초대법왕 법호 : 일붕 서경보박사 83개 취득, 9백여 권 저술.• 기네스북 최다기록보유. ‘95 노벨평화상 후보 1. 부처가 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부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부처를 내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부처 속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기도, 염불, 주문 등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깨우친 각자覺者 즉, 부처의 힘을 빌려 부처가 되겠다는 타력신앙他力信仰입니다. 이 타력신앙은 샤머니즘 적인 토속신앙과 뒤섞여 우리 민족의 가장 일반적인 신앙으로 굳어져 오랜 세월 동안 지속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신라 시대의 원효대사가 귀족불교를 대중 불교화하는 과정에서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일붕의 발길따라 초대법왕 태몽에서 열반까지성공하고 싶으면 이것을 들어라 일붕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스님)에서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을 선정하였습니다.(매년 선정하는 봉축표어는 기본 표어인 ‘우리도 부처님 같이’와 공동으로 사용되며, 선정 해당 연도의 사회 상황과 염원 등을 담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치유와 안정을 통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고 궁극의 평화인 부처님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한국불교는 그동안 명상 수행과 템플스테이 등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의 미래 천년을 세우기 위하여 대중적인 명상 보급과 명상센터 건립 등으로 국민들이 쉽게 마음속에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다. 올해 봉축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하나 됨을 통한 세계평화의 성취 徐京保(Kyung Bo Seo)세계불교법왕청 초대법왕 박사 124개 취득, 저서 1,024종류 저술· 법호 : 일붕 95, 96, 노벨평화상 후보, 기네스북 최다 5관왕 기록보유…. 화합과 평화와 통일은 하나 됨을 뜻합니다. 반면 다툼과 분열과 분단은 쪼개짐을 의미합니다. 본시 만법 萬法은 귀일 歸一합니다. 이는 우주의 원칙이자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눈비가 흩뿌리고, 서리와 이슬이 내리고, 태풍이 일어나는 온갖 자연의 법칙도 우주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일어나는 지극히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변화가 우리 인간에게 때로는 해를 끼치고, 때로는 이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익과 손해라는 개념도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일 뿐입니다. 무덥고 대지가 목말라하던 지난여름, 우리는 태풍이 몰고 온 비를 얼마나 고맙게 느꼈습니까? 다른 때 같았으면 태풍을 해로운 존재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는 바로 이런 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같은 인간을 피부색, 언어, 종교, 국가, 풍속, 이데올로기 등으로 나누어 놓고 생각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각종 기록과 연보 은하수 동쪽에서 빛나는 일붕 별 “우리「국제 항성 등록청」은 다음에 명한 별을 일붕 서경보에게 불하하여 별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정하였음을 증명하는 바이다. 별의 이름 : 어퀼라 따라서 이 별은 이 순간부터 영원토록 스위스 천체관측소에 등록되며 미국 의회도서관에 위의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다. 등록사무총장 : 셀라스터스 도웨이쓰 이는 서경보 법왕이 하늘의 별자리 하나를 사들여 자신의 이름으로 소유권 등록을 마쳤음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별 주인星主이 된 것이다. 별 이상한 얘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면 어느 단체에서 주고 어떤 별을 '서경보 별’로 등록했는가? 마치 땅의 주인을 정하여 등기소에 등록하는 것처럼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에 주인을 정하여 불하 하고 등록까지 시키는 「국제항공등록청」은 어떤 단체인가.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별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흥미로운 단체이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순수민간단체의 성격으로 25년 전에 만든 이 단체에는 존경받을 만한 업적을 남긴 역사적인 인물들이 가입돼 있다. 별이 등록된다고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법왕청의 설립 취지 유사 이래 전 인류가 갈망하고 추구해오던 자유와 평화 그리고 행복은 노력이 증대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결과적으로 기대와 상반된 역 현상의 불행만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세계사는 새로운 질서와 가치를 절규해 맞이하는 실정에 놓여 있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와 평화 및 행복을 개시할 전 세계 불교지도자는 일대 각성하여 기성 가치관에 대처할 새로운 생명질서를 위하여 일치단결하여 일력 탄생의 세계적 운명을 압정 할 새로운 불교 이념과 방법을 구체적이고 생동성 있게 새로운 각도에서 연합 제시할 의무를 져야 하며 또한 인류평화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른 종교 지도자(가톨릭, 모슬렘, 개신교 등) 와도 폭넓은 대화를 가지면서 당위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전력고자 함에 있다. 법왕청 주요 목적 사업 1) 전 세계 모든 불교도로 하여금 부처님의 추종자로서 하나의 목표하에 단결하여 함께 모이게 한다…. 2) 전 세계 불교도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그들 의 공동이익을 보호 한다. 3)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 보호, 장려한다. 4) 불교의 연구 활동 및 통일 교전 출판업무를 추진한다.. 5) 인류문명의 기초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일반인은 승려들의 法力을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신통력神通力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일붕은 신통력이란 용어 자체가 불교 본연의 모습에서 벗어난 도교道敎적인 것이라는 전제하에, 신통력을 ①신족통(축지술), ②숙명통(과거를 맞춤), ③천안통·천이통(멀리 보고 잘 들음), ④타심통(독심술), ⑤불안통(부처의 경지) 등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승려는 설사 신통력이 있더라도 국사國事, 부모님, 자기 자신을 위하는 3가지의 경우 외에는 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승려는 술객術客들이나 쓰는 신통력, 사주 감정, 관상 감정 등을 사용하면 본분에 어긋난다고 말합니다. 또한 술術은 신神을 불러 이용하므로 正道로써 사용하지 않고 사심邪心을 가지면 안 된다고 재강조하지요. 과거 현재 미래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며, 윤회는 이 순환의 원리로 설명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업善業과 공덕功德을 쌓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합니다. 신도들이 ‘현세에는 왜 선한 사람보다 악한 사람이 잘 되느냐?'고 물으면 그는 미소를 지으며 윤회와 인과因果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일붕은 다시 태어나는 후생後生에 무엇으로 환생하고 싶으냐는 곤란한 질문에 ‘大道人이 되어 세계평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보통 사람은 평생에 한 권을 내기도 어렵다는 저서를 어떻게 9백여 권 가깝게 쓸 수 있었을까요? “처음으로 책을 쓴 것은 종로구 창신동 안양암에서 동국대를 다니며 포교사로 일할 때였습니다. 그때 학생 신분으로 불교 입문, 불교학개설, 석가여래와 그 제자 전, 한국불교 역사 등을 썼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전하자는 차원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포교의 한 방편으로 책을 펴낸 것이지요. 이후의 여러 책도 같은 범주에 넣을 수 있겠지요. 다만 한시의 경우는 약간 다르겠지요. 시상詩想이 떠오르면 즉시 메모하는 것을 습관화했습니다. 메모지가 없을 때는 손바닥이나 나뭇잎에도 기록합니다. 한시漢詩는 오랫동안 공부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운을 맞추고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저서는 생각을 정리하고 포교를 위한 법어나 강연한 내용 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책으로 펴내곤 했습니다. 이런 생활 태도를 보인다면 누구나 많은 책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항간에서는 다른 사람이 글을 쓰고 서경보란 이름만 붙인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양식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면 역사적으로 유명한 '게티즈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 글은 일붕 서경보 법왕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하여 당시 법왕청 담화 이존영 비서실장이 각종 신문, 잡지, 회보, 방송 출연 테이프, 저서, 전기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다. 일붕은 언제 어디서 출생했으며 몇 세에 어떤 스님께 머리를 깎았습니까? “1914년 10월 10일 제주도 남군 중문 면(현 서귀포시) 도순리 301번지에서 할아버지 서봉진(徐鳳辰)아버지 서성현(徐成賢)의 손자와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조부는 3형제 중 장남이었고 아버지는 3남 5녀의 장손이었습니다. 법왕의 형제자매는 3남 2녀인데 장남입니다. 19세에 산방굴사 강혜월 스님을 은사로 하여 불가에 입문했습니다.” 3남 5녀 중 장남. 13대 손孫子:승철·승일가계도(圖)제주목사 서상우(徐相虞)祖父 徐鳳辰祖母(古阜李氏)父 徐成賢母 李卯生本人 徐京保出家 前의 妻 李亥生-3형제중 장남⁺ 京保⁻允保-京垓- 3남2녀중 장남孫女:子 徐松默 子婦 한예선-안나 · 지나 · 후나 利川徐氏 恭度公派 ※ 出生 : 甲寅年 五月 九日 戌時 어린 시절은 어떻게 보냈으며 출가 시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습니까?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면서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참선의 요지는 무엇입니까?”“대답이 너무 길어지므로 참선 요결, 參禪 要訣로 대신합니다. 이 참선요결은 수행과 그로 인한 증상, 결과, 상태를 여러모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학인學人은 수행 중에 큰 의심이 나타날 때는 앉아서는 서기를 잊어버리고 서서는 앉음을 잊어버린다.. 빵을 먹되 맛을 모르고 걸어 다녀도 걷는 그것을 모른다. 바보같이 오뚝하게 앉아서 일체를 잊어버려서 가슴 가운데 도무지 한 생각도 없게 되면 사면四面이 텅 비어서 탕탕하여 걸림이 없다. 이때 종래從來로 의심하던 공안公案만 들고 앉았으면 마치 만리萬里나 높은 히말라야의 산정의 얼음 속에 있는 것 같고 또는 허공 위에 서거나 높은 유리 다락에 앉은 그것 같다. 그리하여 몸과 마음이 탈락脫落하여 편안함을 얻으면 가슴 속이 청량하여 비할 데가 없도다. 좌선이 만약 이런 경지에 이르면 이는 참선을 반半이나 이룬 것이니 이때에는 두려워하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아라. 그런고로 기운을 번쩍 내어 퇴정하지 않으면 홀연히 맑은 얼음 산이 무너지는 것 같고 백옥으로 세운 누각이 무너짐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에 만족하여 만약에 부처와 조사祖師를 업신여기면 크게 그르쳐 마귀가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선(禪, Zen)이란 무엇입니까?”“선이란 진정한 이치를 사유思惟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마음을 한곳에 모아 고요한 경지에 이르는 것인데, 이를 닦는 것을 흔히 참선參禪이라고 합니다. 참선은 자기 마음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깊이 탐구하여 깨닫는 노력으로 타율他律이 아닌 자율적인 수행, 다시 말하면 자기 자신을 올바른 진리의 세계에 참여시켜서 흔들림이 없고 티 없는 마음의 세계에서 자기의 본성을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이것을 견성見性이라 합니다. 깨달음이란 글자 그대로 자신의 본성을 파헤쳐 보았다는 뜻입니다. 마음을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심리학이라면, 마음을 주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선학禪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학을 심학心學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이란 불교 종지의 으뜸가는 선종(禪宗: 敎宗에 대비되는 宗)의 수행을 가르치는 것입니다.”“지금 미국에서 가르치시는 선은 부처님 시대부터 내려오는 것입니까? 아니면 직접 창안하신 것입니까?" “고다마 싯다르타가 살아 계셨을 때는 인도의 요가학파와 비슷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정定과 혜慧를 겸하게 했습니다. 이후 중국의 당唐, 송宋, 명明에서 많은 발전을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43일간 1167km로 이어진 상월결사의 부처님 길 순례는 전대미문의 구도행求道行이다.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수행하고, 길에서 전도하다, 길에서 열반에 든 부처님의 행적을 따른 대작불사다. 뭇 중생의 안락과 사바세계의 평화를 발원하며 부처님 땅 인도를 순례한 상월결사의 원력은 한국불교와 지구촌에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인도와 네팔 불교 8대 성지를 걸었던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4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을 열었다. 조계종 주요 인사들, 정관계 주요 인사들, 전국 교단 소속 불자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회향식에서 "수행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무탈하게 돌아왔으니 이는 종단의 기쁨이요, 홍복"이라며 '붓다의 길을 직접 걸은 여러분들은 한국불교 1700년 역사의 정통을 잇는 혜초대사의 현신이며 도의국사의 진정한 후예들"이라고 인도순례단의 노고의 치하했다. 진우스님은 "부처님 법에 대한 확신으로 한국불교 중흥과 생명 존중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순례를 성취한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일붕이 템플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 불교의 포교사에 그 유례가 없는 실적을 쌓고 있을 무렵 국내의 불교계와 교육계에서는 일붕을 귀국시켜 불교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학 강단에서 2세 교육에 매진하도록 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한 소식을 접한 일붕은 귀국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 주변을 정리했다. 그러자 미국의 법제자들은 아직 확고한 터전이 닦이지 않았으므로 당분간 미국에서 자신들을 이끌어 달라고 붙잡았다. 양 측의 주장이 다 일리가 있었다. 여러모로 분석한 일붕은 일단 귀국하는 방향으로 결심을 굳혔다. 이미 영주권을 가진 신분이므로 출입국이 자유로운 관계로 언제든지 미국을 드나들며 법제자를 지도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일붕의 뜻을 알게 된 제자들은 더 이상 붙잡지 않았다. 그 대신 한국 불교의 참모습을 내외에 내세우는 공개 강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제의마저 거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 일붕은 흔쾌히 응했다. 공개 강연은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동양학과 한국에 관심을 가진 지성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마치 세계적인 규모의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는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먼저 일붕이 불교의 전반적인 개요를 말하고 나자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일붕의 박사학위 취득은 국내외의 매스컴에 뉴스 아닌 뉴스를 제공했다. 구미에서는 논문의 특색에 초점을 맞추었고 국내에서는 박사학위 취득에 비중을 실은 차이점만 있었다. 템플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전 일붕에게는 그해 1월 20일 제3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닉슨 대통령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1월부터 조계종 선원에서 정기간행물로 발간한 '불교지’를 닉슨 대통령의 취임 축하 선물로 보낸 데 대한 답례 형식으로 보낸 것이다. “본인은 올해 벽두에 들어서서 미국의 새로운 지도를 마련하는 책임을 지면서 귀하께서 보내주신 정성 어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귀하께서 주장하고 계신 사상과 베풀어주신 법시 法施는 본인에게 힘과 감명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1969년 2월 27일 리차드 닉슨" 다른 생각과 평가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건너가 백악관이 인정하는 신분이 되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붕의 대외적인 활동이 그만큼 힘을 얻은 것이다. 이 해에 일붕은 聖龍(요크 헌)과 聖山(로버트 킹)에게 계를 내려 법제자로 삼았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불교 포교단을 결성하는 등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969년, 일부의 법랍 38세이자 세수 56세가 되던 해 기유(己酉)년 한국에서는 3선 개헌안 국민투표실시(찬성율 77.1%), 김영삼의원 괴한에 피습, 월남 티우 대통령 방한,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 서임, 서울시내 중학교 무시험 추첨, 이성계 호국 원본 발견, 국보급 금불상 4점 도굴 매각한 대흥사 주지 구속, 신상옥, 김지미 제15회 아시아영화제(마닐라)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대한항공기 납북 등이 있었으며‘서울의 찬가’와 ‘기러기 아빠’란 유행가가 인기를 얻었다. 국제적으로는 프랑스 드골 대통령 국민투표 패배로 하야, 아이젠하워 미국 전 대통령사망, 로마교황 바오로 6세 5백 년 만에 제네바의 신교연합체 세계선교회의 참석, 월맹 호지명 사망, 아폴로 11호 달 표면 유인착륙, 서독 빌리 브란트 수상 지명 등이 있었다. 한미관계에서는 미국 국무부 주한미군 감축 단행 발표, 애그뉴부통령 방한, 한미국방 각료회의, 하원칼 앨버트 민주당 원내총무 주한미군 감축 전 한국군 현대화 촉구, 최규하 외무장관 한국안보 협의차 방미 등이 있었다. 일붕은 이 해 생애 최고로 기쁜 날을 맞이했다. 오랫동안 고생해온 논문이 정식으로 통과되어 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