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교시불어敎是佛語는 "가르침은 부처님의 말씀이다"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진리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단순한 언어를 넘어, 중생을 깨우치고 번뇌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이 법문에서는 부처님의 말씀과 그 가르침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보게 하고, 어리석음과 무명을 걷어내는 힘을 줍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발견하시고, 그 길을 중생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으며,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모든 중생에게 열려 있습니다. "교시불어"는 바로 그 가르침이 우리가 따르고 실천해야 할 법임을 뜻합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우리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혼란스러우며, 세속적인 욕망과 번뇌에 휩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다"고 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늘은 화엄장의 의미와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엄장華嚴藏'은 화엄경의 깊은 가르침을 모은 집합체로, 대승불교의 방대한 지혜와 자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화엄경은 우주의 모든 존재가 상호 의존하고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緣起'의 진리를 중심으로 삼고 있으며, 이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깨달음을 강조합니다. 오늘은 연기緣起의 지혜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화엄장의 가르침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단순히 개별적인 존재들의 집합이 아니라, 모든 것이 서로 깊이 연결된 하나의 큰 그물망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화엄경에서는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존재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무수한 인연과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만나는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우리는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바로 이 상호 의존성에 대한 깨달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영문 외교저널 9월호 책자 JPG전체보기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건군76주년 국군의날 행사 서울상공 비행연습 놀라지 마세요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동국대 청년 불자들의 축제인 ‘영캠프’가 2500명 학생 불자들이 일시에 수계를 받는 장관을 연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영캠프는 원적한 자승대종사의 염원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대학생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함과 동시에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을 전계사로 청해 진행되는 수계법회와 페스티벌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돈관스님의 지원 아래, 학생기획위원단이 축제 준비를 주도했다. 이날 돈관스님은 수계의식에 앞서 “동국 주인공 2500명이 이 자리에 강림했다”며 “이 순간은 동국대 역사에 ‘감동’ 두 글자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불의식으로 시작된 수계법회는 학생 불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됐다. 1층을 가득 채운 좌석으로 모자라 2층 스탠드까지 동국대 학생 불자들로 가득 찼다. 특히 동국대학교 학국음악과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 의식의 장엄함을 더했다. 이날 만난 학생들은 이제 막 불교에 입문한 새내기 불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수계의식이 진행됨에 따라 의식에 진심으로 동참하는 듯 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물욕탐심物慾貪心은 인간의 본성 중 하나로, 재물과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욕망과 집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끝이 없으며, 결국 우리를 더 큰 괴로움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욕망이란 불을 붙이면 꺼지지 않는 불길과 같아서, 채우려 할수록 더욱더 큰 갈망을 낳게 됩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법문을 통해 탐욕의 문제를 성찰할 수 있습니다. 물욕탐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법문 욕망은 본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고통을 만들어내는 원천입니다. 물질에 대한 갈망은 일시적인 만족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은 결국 사라지고 또 다른 욕망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마치 갈증이 난 사람이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서, 마실수록 더 목이 마를 뿐입니다. 물질적인 것들은 그 자체로 무상無常하며, 영원하지 않습니다. 첫째, 욕망의 실체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망은 우리 마음이 만들어낸 하나의 환상일 뿐입니다. 재물과 물질적인 풍요가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채워줄 것 같지만, 그것은 우리의 진정한 행복과는 무관합니다. 그 욕망을 좇을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 깊은 허무와 불만족에 빠지게 됩니다. 둘째, 무소유의 마음을 가지십시오. 세상에 소유할 것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무명無明과 집착執着에 대한 법문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로,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불교에서 무명과 집착은 중생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설명됩니다. 1. 무명無明의 진리를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무명은 한자로 '밝지 않음'을 뜻하며, '어리석음' 또는 '무지'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명은 단순한 무지가 아니라, 즉, 존재의 참된 본질을 알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중생은 존재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잘못된 방식으로 이해하며, 이로 인해 끊임없는 고통을 겪게 됩니다. 무명의 가장 큰 문제는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무상은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진리입니다. 중생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며, 영원한 행복이나 안정성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변하기에 그 기대는 결국 실망과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무아는 고정된 자아가 없다는 진리입니다. 중생은 '나'라는 고정된 자아를 믿고 그것에 집착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상호 의존적으로 존재하며 독립적인 실체는 없습니다. 무명은 이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중생들의 삶에 대한 법문은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중생은 윤회 속에서 고통받으며, 무명無明으로 인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끊임없이 생사生死를 반복하는 존재를 뜻합니다. 불교는 이러한 중생들의 삶에서 벗어나 해탈과 깨달음을 얻는 길을 제시합니다. 다음은 중생들의 삶에 대해 법문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주요 내용 입니다. 1. 고통과 윤회 중생의 삶은 고苦, 즉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고 설합니다. 이 고통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생로병사로 인해 느끼는 고통 - 욕망이 채워지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 - 변화와 무상無常에서 오는 고통 중생은 무명을 통해 고통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하고 윤회의 고리를 반복하게 됩니다. 2. 무명과 집착 중생들은 사물의 실체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무명無明 속에서 살아갑니다. 무명은 지혜가 결여된 상태로, 세상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중생은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에 빠지게 되고, 이를 통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3. 연기법과 무아 모든 현상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로 존재하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합니다. 중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는 한국 전통 K-민화 중 하나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백수百壽’는 백 가지의 ‘수壽’를 의미하며, 이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백복百福’은 백 가지의 ‘복福’을 뜻하며, 삶에서 다양한 복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수백복도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구성과 상징 백수백복도는 주로 장수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물과 복을 기원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거북이가 있으며,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이러한 상징물들은 그림 속에서 복잡하고 화려한 형태로 배치되며, 그림을 보는 이에게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백수백복도에서는 ‘수壽’와 ‘복福’의 글자 자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글자 배치는 그림의 중심적인 요소로, 장수와 복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속에 다양한 동물, 식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백수백복도의 전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북두주北斗呪 영인스님 자손에는 만가지 덕과, 장애와 재앙을 막아주고, 업장을 소멸한다. 유튜브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신문사에서 운영하는 방송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 방송은 9월 19일 오전 7시에 방송이 시작됩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불경]모든 재앙이 소멸되고 온갖 재복이 들어오는 천지팔양신주경 天地八陽神呪經 영인스님, 유튜브 불교연합방송은법왕청신문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불교연합방송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단상斷常의 이견二見은 불교에서 잘못된 두 가지 견해를 가리키며, '단斷'은 모든 존재가 한 번 사라지면 끝난다고 보는 견해이고, '상常'은 모든 것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견해입니다. 이 두 가지 견해는 모두 진리와는 멀리 떨어진 것으로, 불교에서는 중도를 통해 이 두 극단을 벗어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1. 단견斷見이란 무엇인가? 단견은 모든 것이 끝없이 소멸하며,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믿음입니다. 이 견해를 가진 사람은 삶을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사라짐을 두려워하거나 모든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며 삶의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단견은 삶의 연속성과 인과를 부정하며, 윤회와 업보의 법칙을 외면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모든 것이 인연에 의해 일어나고, 그 인연에 의해 다시 새로운 존재로 이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순환하는 과정 속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한 번의 생을 살고 끝나는 존재가 아니라, 인연에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상견(常見)이란 무엇인가? 상견은 모든 것이 영원히 변하지 않고, 고정된 실체를 지닌다고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늘 법문에서는 다음 구절을 중심으로 진정한 가치와 마음의 정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앙부괴어천 부부작어인”“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이 구절은 마음을 닦는 것의 소중함과 탐욕의 덧없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삼일 수심 천재 보(사흘 동안 마음을 닦는 것은 천지의 보물) 여기서 ‘삼일 수심’은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마음을 닦고 정화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설명합니다. 마음을 닦는 것은 단순한 일시적인 수련이 아니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보물과도 같습니다. 마음의 정화: 사흘 동안이라도 진심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은 천지의 보물보다 귀중한 것이 됩니다. 마음을 닦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바르고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지속적인 노력: 단기간의 노력일지라도, 마음의 정화는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 작은 노력들이 쌓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우리의 내면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백년 탐물 일조 진 (백년의 탐욕으로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뺏긴다) 반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해남군 마산면 은적사에 소장중인‘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마산면 장촌리에 소재한 은적사에 모시고 있는 철불이다. 해남에서는 유일한 철불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희귀한 철불 중 하나이다. 둥글고 양감 있는 얼굴, 사실적인 인체 비례, 추켜세운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 쥔 지권인의 양식 등 신라 후반기인 9세기대의 시대양식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법의의 형태나 두팔에 걸쳐진 옷주름 등이 고려시대 제작된 철불과 비슷해 고려시대의 특징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라말에서 고려초기 금동불에서 철불로 전환되는 시점에 제작된 비교적 이른 시기의 철불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철불상은 분할주조법으로 제작되면서 발생하는 주조 흔적을 그대로 노출시켜 철불이라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나타내는 반면,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주조흔적을 최소한으로 나타내고자 수직으로 내려오는 옷깃을 따라 틀을 이어 붙이는 등 세심한 기술적 완성도 또한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좌상을 하고 있는 불상의 높이는 1.6m로, 하부 동체와 무릎 부분은 떨어져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2025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하며,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3층 전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존영 이사장은 이번 미술대전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적의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화, K-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문인화, 사진, 공예, 서각, 섬유아트,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대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세계평화미술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