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협의회(“이하=불교협의회”) 산하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6월 13일 인천 보명사 대법당에서 법사과 재학생 4명이 선발되어 동 불교대학 이사장, 총장, 학장, 지도교수, 증명법사,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설법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설법대회에서 대학총장 이치란 박사(보검대종사)는 “불교협의회 불교대학은 사회지도자 도제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불교대학 법사과는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와 함께 선명상과 불교전문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선명상 개발 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며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범 불교계와 신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불교 대학장 월성 대종사는 “법사과 재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인 인연 법과 연기법, 중도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육 바라 밀을 실천하면 분별심이 사라져 업장이 소멸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라면서 “분별심을 버리는 것은 결국 중도사상을 얻는 것으로 중도를 통해 이해타산과 행복과 불행의 양극단이 아닌 편안함을 깨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편하고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안정된 휴식 공간을 찾는다. 그 대표적인 것이 템플스테이다.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푸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팔영산이 품은 고요한 산사‘능가사’는 고흥군 점암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8년부터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돼 남쪽나라 바다명상 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능가사 템플스테이는 바다명상 여행을 주 테마로 하는 체험형과 사찰의 일상을 바탕으로 예불, 108배, 타종 체험, 명상,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시간 등으로 구성된 휴식형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체험형은 고흥군 내 바닷가에서 몽돌을 이용해 명상을 진행하는 코스이며, 휴식형은 온전한 휴식 시간을 자연 속 사찰에서 보내며 사찰음식 체험도 할 수 있는 코스다. 이와 함께 사찰에서는 매년 진행 중인 해돋이 템플스테이와 당일형 및 단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세면도구, 여벌 옷, 개인 물병, 운동화(편한 신발) 등 준비물도 간단하다. 점심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글 청운 / 옛날 어느 마을에 호진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호진은 재산과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해 늘 불안에 시달렸다.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 아래 있기를 원했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겪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호진은 이런 삶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 산 스님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호진은 산 스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물었습니다. "스님, 어떻게 하면 제 불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저는 늘 무엇을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산 스님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호진아, 너는 이름과 형상에 대해 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구나. 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그런 집착을 내려놓는 데서 온단다." 호진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저는 제 이름도, 제 모습도 소중중합니다." 산 스님은 호진을 마을 외곽의 숲으로 데려가며 말했다. "이 숲을 보아라. 이곳에는 수많은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이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지 않니?" 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너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수타사(주지스님 화광) 월인쉼터 · 불교용품점은 6월 10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자월 총무스님, 오승훈 신도회장님, 안미란 재무팀장님, 윤현순 봉사팀장님이 참석했다. 자월 총무스님은 “수타사 내에 있는 찻집인 월인쉼터와 불교용품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우리 홍천군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 단양군소재 구인사에서 천태종을 사랑하는 평신도 모임 (이하 천사모)신도 300여명이 모여 천태종단을 향한 자성과 규명집회를 지난 9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천사모 신도 300여명은 상월원각대조사의 창건이념과 천태법통 수호하자와 해영사, 삼광사 조사전 건립 비리 감사원은 즉각 감사 규명하라는 내용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또한 시주금으로 세운 금강대학교 파탄이 웬말이냐! 해영사 삼광사 조사전 건립비리 조사하라! 명장사사태 책임자는 전국 신도들에게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천사모 공동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천태종 문제점과 개선방향 향후 집회 등 계획에 대해 들었다. “천태종단 극소수 지도자급 승려들이 종단과 신도들은 아랑곳 없이 사리사욕에 혈안이 되어 종단을 망치고 있으며 신도들의 종정에 대한 권위와 신뢰가 절대적인 종단기풍에 역행하여 노골적으로 종정 스님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종정까지 넘본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음 극소수 사리사욕으로 밥그릇 싸움(특히 금강대학교)으로 종단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이들의 악행을 아시는 종정 스님의 결단과 뜻있는 스님들의 신도들이 합심해서 극소수 승려들을 몰아내지 않고는 해결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1일 구리 신행선원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홍삼스틱 3,000세트를 전달받았다. 신행선원은 수택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선원으로, 지난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에 홍삼정 드링크 1,800상자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회복지시설에 홍삼스틱 3,000세트를 기부했다. 선원장 혜원스님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신행선원이 지속적으로 선행을 베풀어 주시며 구리시의 좋은 귀감이 되어주신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련 취약계층과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법왕청신문 장규 기자 | 인천 서구는 6월 2일, 대한불교 천태종 황룡사(주지 진철스님)로부터 이웃사랑 함께 나눔 실천을 위한 양곡 108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서구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황룡사는 2014년부터 서구 관내에 김치, 양곡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힘든 저소득가정 등에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진철 주지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양곡을 기탁하게 됐다.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처럼 항상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 금산군 군북면 천을리 소재 대한불교대승종 일천지원 윤종예, 노유미 신도는 지난 29일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금산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금산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일천지원 혜능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혜능 스님이 신도들의 장학금을 대신 전달했다. 일천지원 혜능 스님과 그 신도들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혜능 스님은 "신도의 뜻에 따라 장학금이 사용돼 금산 교육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금산의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한국불교조계종 대구 용천사는 지난 28일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호 용천사 주지스님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 자비 실천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늘 우리 중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청호스님을 비롯한 용천사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소재 대한불교 유점사는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 약 30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국악공연과 가수초청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고 2부 행사는 유점사 신도분들이 준비한 점심공양과 선물을 참석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기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 청년회를 비롯한 자율방범대 회원 30여 명은 원활한 행사을 위해 다과준비와 차량봉사를 하는 등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로효친의 뜻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점사 주지 수산 스님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동면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가정의 달의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유점사 주지스님 이하 신도 여러분, 봉사해주신 주민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 문화 확산에 더욱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점사는 매년 삼계닭 기탁,
법왕청신문 장규 기자 | 부산 삼광사 신도 1,000여 명이 갑진년 4.8 회향 기념 3사 순례를 맞아 강진을 방문했다. 27일 강진군과 백련사에 따르면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지난 25일 대형버스 26대에 신도 1,000여명을 나눠 태우고 강진에 도착 후 백련사에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3사 순례 주선한 이는 강진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이다. 평소 강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설도스님은 삼광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순례를 성사시켰다. 삼광사는 1년에 3번 이상 성지순례를 갖고 있어 행사 일정이 일관되고 참여 신도들의 의식 수준이 높으며 안전에 대한 삼광사의 관리 시스템 또한 잘 정비돼 있어 안정적이라는 게 종교계 안팎의 평가다. 이번 일정 역시 자체 안전 매뉴얼을 가동함과 동시에 강진군, 강진경찰서, 도암면 파출소, 백련사, 불교신도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만하게 치렀다. 특히 강진군은 대규모 인원이 오는 점을 감안해 사전 안전계획을 심의하고 현장 점검, 일정 동행,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이날 부산 삼광사 신도들의 강진 백련사 참배 일정에 맞춰 백련사 주차장에 2024 반값 강진가족여행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초록믿음강진 농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인제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원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23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학생들을 위해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월정사 관계자는“평창군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여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기탁의 취직을 밝혔다. (재)평창장학회 이사장 심재국 평창군수는“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월정사는 매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까지 4천만원을 기탁했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구례군은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 여수 향일암 보문복지회에서 구례 희망나눔가게에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해마다 구례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자비 나눔 쌀을 전달해 왔다. 또한 보문복지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지역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보문복지회 이사장 연규 스님은 “부처님의 자리이타행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호 구례군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보문복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BBS 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과 3월 26일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원(대전 유성구)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일 문화·자연유산 종합 연구기관과 불교계 공익 방송재단이라는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불교명상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의 제작과 전시·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증진 및 국내외 홍보, ▲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과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 자연유산 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의 전시·교육·홍보, ▲ 국가유산 체제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대표적인 전통 불교유산 중 하나인 명상은 인간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실현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행 방법의 하나이다. 양 기관은 불교명상 문화의 보급·확산에 기여하고자, 사찰경관림과 같이 우리나라 사찰 주변의 빼어난 자연과 함께 명상에 몰입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명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