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14. 누각의 삼층만 지으려는 부자 옛날에 미련하여 아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어리석은 부자가 있었다. 그는 이웃 마을의 부잣집에 놀러갔다가 삼층 누각을 구경하게 되었다. 그것은 웅장하고 화려할 뿐 아니라 넓고 높아 시원스럽게 보였다. 어리석은 부자는 무척 부러워하며 이렇게 생각했다. ‘내 재산도 저 사람 것만 못하지 않다. 그런데 나는 아직까지 이런 누각을 짓지 않고 있었을까.’ 때늦은 생각이 들어 어리석은 부자는 그날로 곧 목수를 불렀다. “저 누각처럼 거대하고 웅장한 누각을 지을 수 있겠소?” “저 집은 내가 지은 것입니다.” “그러면 곧 저런 누각을 지어 주시오” 목수는 곧 땅을 고르고 기초를 닦고 벽돌을 쌓아 올려 누각을 짓기 시작했다. 벽돌을 쌓고 목재로 기둥을 세우고 문틀을 짜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부자는 의심이 나서 목수에게 물었다. “어떤 집을 지으려는 것이오?” “삼층 누각을 짓는 중입니다.” 그때 이 부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래 두 층은 필요 없으니 맨 위층만 속히 지어 주시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아래층을 짓지 않고 어떻게 이층을 지을 수 있으며,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13. 노인의 지혜 옛날에 힘이 없어 일을 못하는 늙은 사람들을 모두 내다 버리는 고려장 풍습이 있는 기로국 이라는 나라에 한 대신이 있었다. 그의 늙은 아버지도 나라 법에 따라 당연히 멀리 버려질 운명에 처해 있었지만, 원래 효성이 지극한 대신은 도저히 자기 아버지를 내다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대신은 뜰에다 땅굴을 파고 그곳에 아버지를 모시고 봉양을 계속했다. 물론 이웃 사람들에게는 부친을 내다 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신(天神)이 두 마리의 뱀을 국왕에게 갖다 놓고 이렇게 물었다. “이 뱀이 암컷인가 수컷인가, 만약 가려내지 못하면 7일 안에 나라가 망할 것이다.” 갑작스런 물음에 왕은 크게 놀라고 또한 고민에 빠졌다. 7일 안에 대답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때문에 왕은 모든 신하를 불러 모아 의논을 계속했다. 그러나 모두 경험이 없어서 암·수를 가리는 방법을 몰랐다. 드디어 국왕은 나라 안에 포고를 내서 “뱀의 암컷과 수컷을 가려내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는 후한 봉록을 내리겠노라.” 고 널리 알렸다. 이런 일이 있던 어느 날 그 대신은 집에 돌아오자 곧바로 뜰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12. 노여움은 불과 같다 불타가 사위성 교외인 미가라마아다에 계시던 어느 날 이었다. 한 바라문이 불타에게 다가와 심한 욕설을 시작한 것이다. 바라문이 목청을 높여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욕설을 불타에게 퍼붓고 있었다. 그렇지만 불타는 음식을 얻는 일인 탁발의 걸음을 계속 걸었다. 이를 본 바라문은 더욱 화를 내면서 땅에서 흙을 집어 불타에게 던졌다. 그 때 바람이 휙 하고 불더니 바라문 쪽으로 쏟아져 갔다. 그러자 불타를 향해 던진 흙이 바라문의 얼굴로 날아가 눈을 가렸다. 당황한 바라문을 바라보시던 불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까닭 없이 불경한 말을 한다든지 없는 일을 꾸며 남에게 뒤집어씌우면 던진 흙이 바람에 날려 도리어 자신을 더럽히는 것처럼 그 죄가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불타의 이 같은 말을 듣고 문득 자신을 돌아본 바라문은 머리를 조아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너무 지나쳤나 봅니다. 저의 어리석은 놈을 꾸짖어 주십시오.” 하면서 아까와는 달리 정중히 사과했다. 깨우침을 준 불타는 제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했다.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은 탐, 진, 치로써 삼독이라고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무착사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이땅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에 사람만 웃고 살아간다. 웃음은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요즘 사람들은 웃음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나 좀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힘차게 웃을수 있다면 모든 일에도 능률이 오를 것어다. 유쾌한 웃음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건강과 행복의 상징이라고 한다. 여섯살난 아이는 하루에 삼백번 웃고 정상적인 성인은 하루에 겨우 열일곱번 웃는다고 한다. 바로 체면을 차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유쾌한 웃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웃음은 좋은 화장이다. 웃음보다 우리의 얼굴 모습을 밝게 해주는 화장품은 없다. 그리고 웃음은 생리적으로도 피를 잘 순화시켜주니 소화도 잘되고 혈액순환도 물론 잘된다. 우리의 삶은 짧고도 짧다. 웃을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신나게 웃을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으면 더 좋을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ㅡ승소ㅡ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자신에게 정직하게 살아야한다. 성공하는 사람을 흉내 내려고 할 필요없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위대한 시도에는 실패조차 영광스러울 것이다. 악(惡)하고 독(毒)하면 만병(萬病)에 근원(根源) 이 되어 패망(敗亡)한다. 순(順)하고 선(善)하면 만사형통(萬事亨通)의 씨앗이 되어 순리(順理) 대로 이루어 진다. 악독(惡毒)해서 나쁜짓 하면 순간은 좋을지 몰라도 결국 삶이 지옥(地獄)이다. 삶이 넉넉지 않더라도 어렵고 힘든 삶을 순리 (順理)대로 살면 고진감래 (苦盡甘來)좋은 결과(結果)가 있다. 남을 속이고 기만하여 목적을 이루려 말라 썩은 씨앗을 심어 물주고 거름주고 빌어도 그 싹은 솟아나지 않는다. 고민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정작 실천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흐름에 몸을 맡겨라. 강한 바람을 견디는건 부드러운 나무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가볍게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신용이 적고 쉽다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다. 아무리 겨울이 춥고 매서워도 다가오는 봄을 이기지 못한다. 아무리 병고액난이 나약한 정신과 육신을 고통스럽게 하더라도 새롭게 솟는 희망에 활력을 게으름 병고가 이기지 못한다. 어렵고 힘들다 하여 불평불만 하지 말라 남보다 더 잘 살려고 올려다 보는 과욕만 덜면 본래맘 되 돌아와 순리따라 만사가 해소된다. 세상 만상이 나를 유혹 하더라도 잡으려 쫓아가지 말고 취해서 멈추지도 말라. 세상에 무엇이든 구경하듯 보면 편하고 집착하고 욕심내어 가지려 하면 탈난다. 세상 만상 일체가 무상 하다.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 있는 자이지만 자기를 아는 사람이 더욱 명찰한 자이다. 남을 이기는 사람은 힘이 있는 자이지만 자기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은 더욱 강한 사람이다. 만사(萬事)를 제 갈 길에 맡겨 두고 간섭하지 말라.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신년사 설날'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써부터 마음이 푸근해지고 화목한 웃음이 넉넉하게 자리하는 것 같읍니다. 함께하는 고마운 분들과 감사의 마음과 덕담 나누시며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설 연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설은 한 해의 시작과 가까워서인지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기분 좋은 기대감이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연초에 세우신 계획도 차분이 돌아보시고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한 친지들과 감사했던 분들게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바라고 계획하시는 일들 탄탄대로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유명절 민족"설"날 을 맞아 소중한 인연!! 모든분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복중에 최고에 복은 건강 입니다 복중에 제일은 덕을 쌓는 복 입니다 복중에 가장 아름다운 복은 남과 소통하는 복입니다 복중에 행복한 복은 남을 베려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덕행 복 입니다 복중에 만복은 조상부모 은공을 알아 효심을 실천하는 효복 입니다 복중에 부끄럽지 않는 복은 자부심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무착사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천상운집 (天祥雲集) 많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몰려오고 화기치상 (和氣致祥) 주위와 화합하여 좋은 기운을 얻어서 득의지추 (得意之秋) 바라던 일을 이룰 좋은 기회를 맞이하며 만사형통 (萬事亨通) 모든일이 뜻하는대로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ㅡ승소ㅡ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세상 모든 일은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 하느냐에 따라 일어난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라. 성공에 익숙해지면 무슨 목표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세상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 그중에서 누구나 건강이 최고이고 가장 소중한 자산 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다 잃는 것이다 육신건강 정신건강 일상건강 세상건강 그런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거든 누구나 내가 먼저 건강해야 한다 내몸 아파 고통받고 괴로우면 누구라도 귀찮아 한다 건강은 게으르고 욕심많고 자만하면 잃는다. 숨쉬고 손가락 발가락 움직이면 일어나라 누운풀에 물을주면 쑤우욱 일어나듯 벌떡 일어나 기지개 펴고 운동하라 마음이 현실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마음을 바꿈으로써 건강 현실을 바꿀 수 있다.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게 더 중요하다. 행복도 내가 만들고 불행도 내가 만든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무착사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나(부처님)는 왕자의 지위를 문틈에 비치는 먼지처럼 보고. 금이나 옥 따위의 보배를 깨진 기와장처럼 보며. 비단옷을 헌 누더기같이 보고. 삼천대천 세계를 한알의 겨자 씨 같이 본다. 열반을 아침 저녁으로 깨어 있는 것과 같이보고. 평등을 참다운 경지로 보며. 교화를 펴는 일을 사철 푸른 나무와 같이 본다." (사십이장경) 무착사 해봉 합장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무착사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별것이 아니라고 보면 참으로 시시하고 쓸모없고 참 바보같은 인생이지만. 귀하다고 여기면 너무나 귀하고 고귀하여 세상의 어느것보다 찬란한 인생 참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 물을 쓰지 않으면 썩어버리고 쇳덩이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씁니다 이제 그대의 인생을 갈고 닦아 찬란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정된 인생 한순간도 그냥 스치게 하지 마세요 빈그릇을 들때는 가득찬 물을 들듯하고 빈방을 들어갈 때는 어른이 있는듯 들어가세요 인생은 값지고 값진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 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을 참기름 보다 진한 향기를 만들어 내야겠습니다 세상의 피조물은 결국 소멸되지만 우리의 인생의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지고 인생을 깊이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맛 참으로 말로 다 표현을 할수 없습니다. ㅡ승소ㅡ
법왕청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한사람의 마음이 갈팡질팡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의 마음을 끝까지 쫓는 것이다. 모든일에 갈팡질팡 할까말까 망설이다 이미떠난 버스에다 손흔드는 꼴된다 무슨 일이든 그때그때 해야 될 일이 있고 내일로 미뤄야 될 일도 있겠지만 무조건 구분(區分)없이 미루거나 갈팡질팡 주저(躊躇)하면 안된다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배부르면 소화 시켜야 하듯 배고풀때 먹지 못하면힘이 없고 의욕(意慾) 마저 떨어진다 그렇듯 부지런 하면 먹을게 도처(到處)에 있고 게으르면 있던 밥도 주는 밥도 못얻어 먹는다 욕심(慾心)부리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 "복"은 사심(邪心)없이 노력하는자 에게 찾아오고 생긴다. 두 사람의 마음이 여기저기 움직이더라도 멀리서 우뚝 선 똑같은 산을 보고 달리는 것이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11. 남편과 마음을 같이 하는 아내 어떤 마을에 네 명의 아내를 거느린 사람이 있었다. 첫째 부인은 남편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로 앉거나 일어서거나, 일을 할 때나 쉴 때나,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사랑스런 아내였다. 둘째 아내는 갖은 고생 끝에 다른 사람과 다투어 힘들여 얻은 여자로 늘 곁에서 재미있는 말을 주고받지만 첫째 부인만큼 사랑하지는 못했다. 셋째 부인은 때때로 만나는 사이였고, 넷째 부인은 거의 하녀와 다름없이 생각하는 존재였다. 혹심한 노동을 하며 오직 남편만 생각하는 아내였지만 마음속에는 넷째 부인의 존재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어느 날 그 남편은 자기가 집을 떠나서 외국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 남편은 떠나기 전에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첫째 부인을 불러서, “내가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야 하겠는데 나와 같이 가지 않겠는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첫째 부인은, “저는 당신을 모시고 떠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라고? 나는 누구보다도 당신을 가장 사랑 했었는데 같이 가지 않겠다함은 무슨 말이오.” “아무리 나를 사랑했다고 하나 나는 당신과 같이 갈 수가 없습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10. 낙숫물이 돌을 뚫는다. “부지런히 정진하여 선을 행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정진해야 한다. 이를테면 낙숫물이 떨어져 돌을 뚫는 것과 같다. 수행인의 마음이 게을러 정진을 쉬게 되면, 그것은 마치 나무를 비비어 불씨를 얻으려 할 때 나무가 뜨거워지기도 전에 그만 두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는 아무리 불씨를 얻으려 해도 얻지 못할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정진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선 지식을 찾으려면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는 일밖에 없다. 잊지 않고 생각하면 모든 번뇌의 도둑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항상 생각을 모아 마음 가운데 두어라. 만약 바른 생활을 잃어버리면 모든 공덕을 잃어버릴 것이며, 생각하는 힘이 굳세면 비록 오욕의 도둑 속에 들어 있을 지라도 해침을 받지 않을 것이다. 완전하게 무장하고 싸움터에 나가면 두려울 것이 없다. 이것을 가리켜 잊지 않고 생각하니라 한다.” 부처님이 설하셨다. “마음을 한 곳에 모으면 마음은 곧 선정에 있을 것이다. 마음이 선정에 있으면 세상의 생멸하는 존재 양상을 알 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담화의 저서 중에서...욕망은 횃불 같다. 9. 나귀의 젖을 짜려는 사람들 옛날 어떤 시골에 나귀를 구경조차 못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나귀의 젖이 매우 맛이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 그것을 몹시 먹고 싶어 했다. 어느 날 그들은 젖을 짜려 서로 다투어 나귀를 붙잡았다. 어떤 사람들은 머리를 붙잡고 어떤 사람들은 귀를 붙잡으며, 더러는 꼬리나 다리를 붙잡기도 했다. 서로 먼저 젖을 짜 마시려고 법석을 떨고 있을 때 별안간 한 사람이 나귀의 생식기를 움켜잡고 “이것이 젖이다.” 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모두들 생식기에 달라붙어 젖을 짜려 했으나 헛수고였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다. 백유경